중구 국제화센터 6월 28일 드디어 문 연다
배움·성장하는 글로벌 교육도시
여름 특별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구민들을 위한 중구 국제화센터가 6월 28일 개관한다.
중구는 이날 10시 30분 각계각층의 내빈과 교육 관계자, 주민들을 초빙해 개관식을 선보인다. 국제화센터는 배움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교육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중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교육 특화를 위해 사용된다.
중구 국제화센터(동광길 49)는 이전 동광동 주민센터 건물(40계단문화관 1·2층)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다양한 강좌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연면적 330.68㎡, 지상 2층 규모로 미디어실, 외국어 전문 북코너, 개인 어학학습실, 강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국제화센터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협업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생활외국어 강좌인 글로벌 어학당, 초등학교 4∼6년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 외국어 학습·문화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 사업 등을 비롯해 국제화시대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제화센터 하반기 강좌로 여행 일본어, 원어민 스토리텔링 영어Ⅰ·Ⅱ, 씨네 잉글리쉬, 점심시간 틈틈영어가 선보인다.
또 구민을 위한 국제화센터 여름 특별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생 인도우화, 글로벌 어린이 경제교실이 외대 손연우 교수의 특강으로 펼쳐진다. 성인을 대상으로 인도문화기행, 세계속 클래식음악, 해설이 있는 세계 명작뮤지컬 등 5개 강좌가 선보인다. 여름 특별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중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lll. bsjunggu.go.kr)를 통해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층 북코너와 어학학습실 등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휴관일(공휴일, 신정, 설·추석 연휴)을 제외하고 매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구청 관계자는 "중구 국제화센터는 교육도시 중구의 상징적인 시설로서 북항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양성의 거점이자 국제화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홍보교육과 600-4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