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사업 함께 해요"
"희망을 안고 내일을 향해 함께 일해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희망근로사업 접수가 5월 13일부터 시작되어 500여명 이상이 접수를 마쳤다.
실직자나 휴·폐업 자영업자, 차상위 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만 18세 이상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접수했다. 이번 사업은 필요시에 수시모집을 하며,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구청 희망근로사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희망근로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희망근로 참여자에게는 월 83만원(1일 인건비 33,000원, 교통비 등 1일 3,000원 별도) 정도의 임금을 지급한다. 이 중 임금의 일부는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30% 이상)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희망근로사업이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생계 지원뿐만 아니라 상품권 유통으로 지역 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근로사업을 신청한 보수동 박상희(가명, 50)씨는 "일자리를 구하려고 해도 경기가 어려워 식당일도 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6개월이라도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은 주민생활 환경정비사업, 정보화사업, 서비스지원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근로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구는 희망근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희망근로사업팀을 구성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전통시장 내 상점, 노점상, 동네 슈퍼, 구멍가게, 식당 등 희망근로사업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 가맹점 신청은 동 주민센터와 희망근로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신청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사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희망근로사업팀 600-4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