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온정을 기다립니다
중구는 11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일제시대에 국권회복을 위해 활동한 백산 안희제 선생의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제18회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11월 17일 오후 2시 백산기념관 광장에서 고사리 손의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헌미식에 참석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그동안 17회에 걸쳐 시민의 성원으로 수집된 192,734㎏의 쌀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 10,892세대 등에 전달해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그 중 2,000㎏은 북한동포에게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21,018㎏의 사랑의 쌀을 모았다.
쌀모으기 운동에 참여하려면 백산기념관이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쌀이나 성금으로 내면 된다. 모금액은 쌀을 구입하여 연말 사랑의 쌀 나눔 행사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구청 담당자는 "올해에도 변함없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백산 선생의 유업을 계승하고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백산기념관 600-4067, 40계단문화관 600-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