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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축제 4년 만에 즐겨요
조선통신사 축제 4년 만에 즐겨요 시민 2030명 `평화의 문화사절단' 재현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 한일 거리공연    `조선통신사 축제-평화로(路)'가 광복로와 용두산공원에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비대면 또는 축소 진행했던 조선통신사 축제가 4년 만에 정상 규모로 돌아온 것이다.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골든벨과 어린이 복면가왕 행사가 용두산공원에서 열린다.  5월 6일 11시부터 용두산공원 메인무대에서 통신사 한일 예술공연이 열리고, 12시부터 광복로에서 한일 거리공연이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번 축제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2030명의 시민이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평화의 문화사절단 행렬'이 펼쳐진다. 5월 6일 오후 2시 용두산공원을 출발한 평화의 문화사절단 행렬이 남포동 일대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통신사 축제의 묘미를 보여준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재현한 조선통신사선(船)을 타고 옛 통신사의 뱃길을 따라가는 `조선통신사선 뱃길 탐방'이 열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축제 기간 동안 부산항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하루 3회씩 운항한다. 광복로 일대에서 한일 거리예술가가 참여하는 `통신사의 한일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조선통신사 화원의 생동감 있는 축제 현장 드로잉 작품 활동을 볼 수 있는`통신사의 화원' 등이 선보인다.  조선통신사 역사를 주제로 한 `조선통신사 역사 교육·체험 프로그램',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를 홍보하는 `조선통신사 역사 전시 홍보관', 조선통신사 주제의 기조 강연과 발표·종합토론을 운영하는 `조선통신사학회 학술 심포지엄' 등도 관심을 끈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제작하는 홍보물은 친환경 소재로 인쇄하고, 기존 제작 인쇄물을 다시 활용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한다. 홍보 현수막과 가로등 배너도 축제 후 수거해 홍보물품으로 새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4년 만에 정상 규모로 광복로와 용두산공원에서 다시 열려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어린이날부터 다양한 행사를 만날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함께 즐기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부산문화재단 660-0003, 문화관광과 600-4066  

제 559호

2023년 04월 (최종편집시간 : 2023.04.25)

열린구정

용골 댄스 페스타, 비보잉 성지 용두산 흔들다 
용골 댄스 페스타, 비보잉 성지 용두산 흔들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어린이·청소년 47개팀 273명 참가 `경기도 노립' 고등부 대상 수상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의 댄스 행사인 `용골 댄스 페스타'가 용두산공원이 비보잉(B-BOYING, 브레이크 댄스) 성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용골 댄스 페스타'가 4월 4일 용두산공원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댄스 동영상(비대면) 예선심사를 통과한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청소년 47개 팀 273명이 자신들의 꿈과 열정을 춤으로 풀어냈다.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단이 방문한 4월 4일에 맞춰 `용골 댄스 페스타'가 열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경남 의령에서 온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하루 학교를 빼고 5명이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떨리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팀원인 신혜원 학생은 "그냥 즐기다 갈 생각"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귀여운 의상을 입은 부민 초등학교 3학년 한린 양은 "2∼3개월 정도 10여 명이 대회를 위해 연습했다"면서 "재미있고, 무대에 올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참여자와 가족들이 함께 용두산공원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았고, 결선 준비를 위해 참여팀원들이 각자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오후 3시부터 초·중·고등부 댄스 경연 본선 행사가 열렸다. 초·중·고등학생들의 대회라기에는 학생들의 실력이 정말 뛰어났다. 학생들의 무대에 많은 관람객들이 박수를 보냈고, 흥겨운 댄스 음악과 현란한 춤 솜씨에 관객들도 흥겨워했다. 용골 출신 댄서 구슬기, 범상길과 원더총각, 플라이 위드 미(FLY WITH ME) 리더 샤사 등의 심사로 47개 팀 중 9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드디어 저녁 6시부터 결선에 오른 9개 팀의 화려한 무대가 선보였다. 결선에 오른 팀들은 정제된 춤동작과 고품격 율동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 싸이버거의 즉흥공연이 펼쳐졌고, 마지막으로 대회 참가자들의 로망인 홀리뱅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초·중·고등 부문별로 시상식이 이어졌다. 초등부 대상은 `블링스타'에게 돌아갔다. 중등부는 `진주 유니스', 고등부는 `경기도 노립(NO LIP)'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초등 서울 베이비플로어 △중등 뮤뮤걸즈 △고등 어라우징(AROUSING), 장려상은 △초등 팀 오디션(TEAM AUDITION) △중등 원아워 △고등 렛츠그루브가 수상했다.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올해 행사 너무 좋았다. 내년에도 유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경연과 별개로 랜덤플레이댄스를 열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댄스 축제의 장이자 청소년들의 문화 소통의 장이었다. 문의:문화관광과 600-4062 초등부 대상 `블링스타'(사진 위) 중등부 대상 `진주 유니스'(사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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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변경신청 심의안 등 12개 안건 심의 의결 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변경신청 심의안 등 12개 안건 심의 의결  중구의회(의장 이길희)는 제292회 임시회를 4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4월 3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결정 등 안건을 처리했고, 4월 6일 운영자치위원회를 열어 △부산광역시 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변경신청 심의안 및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부산광역시 중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의안 3건을 심의했다.  이어 4월 12일 열린 복지도시위원회에서는 △부산광역시 중구 어린이 유레카 아이디어 발굴단 운영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보수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예정구역,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해제(안) 관련 의견청취안 및 집행부 조례안 1건을 심의했다.  4월 1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심의 의결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