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의 거리, 예술과 함께 걷다
제9회 거리갤러리 미술제 공모전
9월 5일까지 참가 작품 접수
중구문화원, 조선키네마(주) 설립지
구 중부경찰서 인근에 벽화 조성
제9회 거리갤러리 미술제 공모전이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중구, 문화의 거리. 예술과 함께 걷다'를 주제로 한다. 올해 미술제는 제2회 개최지였던 동광동 지역을 확대해 대청동, 중앙동까지 아우른다. 중구문화원 인근과 조선키네마 주식회사 설립지, 구 중부경찰서 인근 지역 등 3군데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김종식 화백 생가 등 미술제 구간 곳곳에 다양한 문화자원들이 있어 벽화를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중구 문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9월 5일까지 공모전에 참가한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해 10팀을 선발하고, 역대 미술제 수상작가 중 2팀을 초대한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현장대회를 가져 미술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미술제 총 상금은 1600만원으로,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특선(5팀) 각 100만원, 인기상(2팀)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자격은 부산, 울산, 경남 거주 20세 이상 관련 분야 전문가이며(대학생은 연령 무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청 관계자는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