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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수목 `박달목서 시민의 품으로
중구는 개발사업장 내 벌목 위기에 처한 희귀수목 `박달목서'를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해운대수목원으로 이식했다.
보수동 중부산세무서 개발사업장 현장 감독을 하던 안전도시과 녹지팀 배지한 주무관이 `박달목서'를 발견했다. 그는 현장에서 본 나무가 부산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수종이라 생각하여 전문가의 자문을 구했으며, 그 결과 희귀수목인 `박달목서'라는 걸 알게 됐다.
박달목서는 물푸레나무과로 높이는 15곟 지름은 1곟까지 자란다. 국내에는 제주도, 가거도, 거문도 등 일부지역에 소수 개체가 생육한다.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희귀한 식물에 속하기 때문에 보존가치가 아주 높은 나무다. 산림청은 1998년부터 희귀식물로 지정했고, 환경부는 2005년 2급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이후 2012년 해제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개체수는 매우 적은 실정이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보존 전략에 대응하여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의 희귀식물 평가기준에 따라 박달나무는 EN(위기종)에 포함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보존과 김동갑 박사는 "박달목서가 어느 시점에 누구에 의해 식재되었는지 불분명하지만, 식물의 전시기능과 보존기능을 가지고 있는 수목원, 식물원 등에 이식하여 보존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혔다. 이에 중구는 발견한 박달목서의 유전자원확보를 위해 해운대수목원으로 보내 관리하게 했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중구는 희귀수종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하여 종다양성 보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안전도시과 600-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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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제250회 중구의회 임시회 개회
중구의회는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3월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 등 안건처리와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3월 26일은 상임위원회를 열어 △부산광역시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산광역시 중구 기반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부산광역시 중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구청제출 조례안 등 6건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3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6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중구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봄철 해빙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철저한 현장점검과 4월 결산검사는 제7대 의회의 마지막 결산검사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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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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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중구는 3월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관내 학교에 지원할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금액 결정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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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용, 교통안전 홍보활동
중구는 3월 14일 대청사거리에서 새마을운동중구지구회원, 모범운전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중교통이용,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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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 보고회
중구는 3월 6일 구청 회의실에서 구청 간부와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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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중립교육 및 결의대회
중구는 3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13 지방선거 대비 공직선거법 특별교육과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