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5대 김은숙 중구청장 취임
12월 19일 실시된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당선됐고,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김은숙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12.19 선거에서 중구 전체 유권자수는 총 42,191명이고, 이 가운데 25,596명이 투표에 참가해 전체 유효투표의 60.7%를 얻어 김은숙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0일 우리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구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 청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한 김은숙 청장은 "지역 화합을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원도심 회복을 통해 문화·관광·상업중심 중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구체적으로 "북항 재개발과 부산역세권 개발을 위한 구정발전기획단 신설, 해안관광테마거리 조성, 용두산공원 등을 잇는 원스톱 관광쇼핑단지 개발, 재래시장 특화사업 추진 등으로 중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숙 청장은 부산시 초대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역임한 바 있는 복지 전문가로 구정을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