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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숙원 해결, 구)동광초등 부지 매입
지역숙원 해결, 구)동광초등 부지 매입 중구청이 지역발전에 견인차역할을 담당하게될 구)동광초등학교를 매입하여 대형공영주차장조성 등 본격적인 개발을 하게 된다. 온구민의 기대속에 구의원,각급유관단체장, 동주민자치위원장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구)동광초등학교 매입계약체결식이 지난 12일 오전11시 30분 구6층회의실에서 이인준 중구청장과 설동근 시교육감이 매매계약서에 서명을 함으로써 힘찬도약의 첫발을 내디디게 되었다. 이 부지는 98년 7월 취임한 이인준 중구청장이 지역개발을 위한 주민여론을 수렴한 결과 주민 대다수가 상권회복을 위해 주차난 해소를 바라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획기적인 대안으로 동광초등 한국은행부산지점 미문화원블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건설을 구상하고 일관되게 매입을 추진해 왔던 것이다. 지난 98년 9월 구)동광·남일초등학교 합병으로 구)동광초등학교 폐교를 결정하자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하여 부산시 지방재정투자심사, 중구의회 공유재산취득, 채무부담행위승인 등 행정적 제반절차를 이행하면서 시교육청과 2년여에 걸친 매입협상에서 이견을 보이던 대금납부 방법등이 우리구 요구대로 수용되면서 결실을 보게된 것이다. 학교부지(13,881.8㎡)중 주차장조성이 가능한 상업지구(8,780.4㎡)만 230억원에 매입하며 주차장특별회계예산으로 올해 안에 140여억원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2005년까지 균등분납키로 하였는데 주차장특별회계적립금이 현재 200여억원이 조성되었다. 특히, 학교부지중 용두산공원에 속한 공원부지(5,101.4㎡)는 부산시에서 매입키로 함으로써 재정부담을 덜게 되었다. 이 부지의 활용계획은 1단계사업으로 현재 신축중인 광일초등학교가 내달에 완공되어 이전하게 되면 대형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광복로 등 주변상가를 이용하는 쇼핑객에 대하여는 상가에서 무료주차쿠폰을 발급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어 이렇게되면 주차난과 교통체증으로 중구접근을 기피하는 구매자들을 흡인할 수 있고 국제시장, 광복로 등 주변상가 지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어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주차난해소를 위해 이외에도 광일초등학교지하주차장(60면)조성, 영주2동 25통지내 공영주차장(52면)조성, 주거지전용주차제(9개소 150면)을 시행함으로써 주차난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단계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운영과 함께 재래시장재개발임시시장대체부지로 활용할 예정에 있어 향후 국제시장 등 주변재래시장 재개발도 활기를 띄게될 전망이다. 이후 3단계는 궁극적인 장기발전구상사업으로 주민공청회 등 여론을 최대한 수렴하여 중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부산제2롯데월드건립과 자갈치해안친수공간 조성 등 주변여건의 변화에 따라 도심재정비와 용두산공원을 중심축으로한 종합적인 개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볼 때 이 부지는 중구발전에 있어 인체의 심장과 같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므로 그 활용가치는 매우 높다고 할 것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중구의 옛명성을 되찾는 비젼을 구민에게 제시한 본 사업은 구민의 절대적인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며 많은 분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교통행정과, ☎ 600-4552)

제 294호

2001년 03월 (최종편집시간 : 2001.03.26)

열린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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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초등 부설주차장 4월 완공 신축 중인 광일초등학교 지하에 4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부설주차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하 1층에 6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자주식 주차장으로서 부산시 교통사업특별회계 12억원을 지원 받아 작년 5월에 착공하였다. 주차장 출입 차량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하여 평균 70룩스 이상의 조도와 경보장치, 폐쇄회로 등 방범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중구는 토지 여건상 일정규모 이상의 주차장을 마련하기 힘들었으나, 민선2기 중구청장의 취임 후 우선 사업으로 선정하여, 부산시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 속에 그 결실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많은 단골 고객을 타 경쟁 시장으로 빼앗껴 왔던 국제시장과 인근 상가 상인들은 주차장 설립 완공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한편 광일초등학교 부지에 지하 주차장이 들어섬으로 등^하교 어린이들이 자칫 사고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어 학교 정문을 가톨릭 센타 맞은편으로 바꾸고 학교 주변을 School Zone(학교정화구역) 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주차장에 드나드는 차량은 대청로 쪽에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등^학교 어린이들과 분리하여 출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교 주변의 불법 주^정차 근절로 등^하교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도로기능을 회복하게 됨으로 유사시 도로 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구청에서는 중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용두산 공원과 국제시장 등의 방문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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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교로 미 확장구간 조속 공사시행을... 흑교로 확장공사는 지난 93년부터 구간별로 공사를 시행하여 지난해 12월 보수동 구간을 완전 개통하였다. 그러나 부평동 지역 중소기업은행에서 보수동 사거리까지 231m가 잔여구간으로 남아 있어 남포동과 서구 대신동 간의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병목현상으로 인하여 이 일대가 교통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흑교로 가로 확장공사는 부평동 삼보예식장에서 보수동 검정다리까지 1,180m 구간을 13m 도로에서 25m 도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해까지 949m를 개통하였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부평동 잔여구간 공사를 시행할 계획으로 있다. 부평동 잔여구간은 72년부터 도시계획에 묶여 건물 신^증축이 제한되어 도심도로변 슬럼가로서 상권이 위축되고 노후불량 건축물 장기 방치로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붕괴의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 또한 잔여구간으로 인한 병목현상으로 교통체증이 유발하는 등 막대한 재원을 투자하고도 도로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주민들의 원성이 대단히 높은 곳이다. 또한 2002년 아시안 게임 등 국제적 행사를 구덕운동장에서 계획하고 있어 이 지역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조속한 마무리 공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2백9억을 투입하여 실시한 확장공사 구간이 일부 구간의 공사중단으로 인해 국제대회 교통체증의 주요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중구청은 2002년 아시안 게임까지 확장공사가 적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부평동 잔여구간 확장 사업비를 2001년도 추경에 반영 되도록 부산시에 건의를 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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