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구청장배 힙합대회 개최
부산 중구청에서는 평소 학업이란 억압된 울타리 안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놀이공간이 크게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젊음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일본 황금연휴기간을 맞아 일본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는 4월 28일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용두산 공원에서 `제3회 부산광역시 중구청장배 HIP-HOP Dance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접어든 이 대회는 관에서 주최하는 이색적인 청소년 축제로서 해마다 TV 3사 등 매스컴의 큰 호응 속에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지방단위 최고의 축제로 평가받으면서 1회 대회에는 량현·량하 쌍둥이 듀엣 인기가수를 배출하였고, 2회 대회에는 인터넷 네티즌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초등학생 솔로 댄서 구슬기양을 배출하여 올해는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어 부산광역시 중구청장배 HIP-HOP Dance Festival의 위상을 잘 말해주고 있다.
99년도 1회 대회는 부산시내 청소년들만 참가하여 시단위 행사로 막을 내렸으나, 2000년도인 2회 대회시에는 대전, 대구 등 타·시도 22개팀 134명을 포함 총 65개팀 376명이 참가하여 전국대회 규모로 발돋움하였으며, 특히 올해에는 대만 까오슝의 각종 댄싱대회에서 대상을 싹쓸이한 Crazy Monkey팀(6명)과 일본 후쿠오카의 최우수팀 Swanky팀(5명), 홍콩최고의 Rico Tsoi팀(5명) 등 동남아 힙-합 댄싱팀 3팀이 특별 출연함으로써 명실 상부한 국제대회 규모로 승격하게 되었다.
3회째에 접어든 올해에는 대상 1팀을 비롯하여 우수팀 총 12팀을 선발하여 중구청장의 트로피와 상금 등 푸짐한 부상을 지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여러 가지 다양한 기념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중구청에서는 내년 제4회 대회에는 유럽과 미주 등 세계각국의 팀을 참가시켜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시키고 용두산공원을 젊음과 축제의 뜨거운 열기가 있는 `세계적인 HIP-HOP Festival 테마공원'으로 중점 육성하여 매주 토^일요일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마음껏 뛰놀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용두산공원에는 지난98년부터 매주일요일 초^ 중^ 고^ 대학생들로 구성된 20여팀 100여명의 청소년 HIP-HOP Dance 클럽 회원들과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춤판이 벌어지고 있어 부산 지역과 전국은 물론이고 일본의 매스컴과 관광책자 등에 널리 소개되면서 일본관광객들에게 젊음의 축제공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