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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갤러리<누보>가 문을 닫는다는데... 우리고장 중구 뿐만 아니라 부산의 여러 곳에서는 더운 요즘에도 각 종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또 자치단체별로 뭔가 독특하면서도 역사성을 가지고 시민 스스로가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노력이나 선조들의 땀과 이야기가 배어있는 곳을 찾아내어, 이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하여 부가가치까지 얻으려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더구나 중구의 경우에는 신도시나 재개발바람이 불었던 지역과는 달리 많은 것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문화의 세기인 21세기에는 더 많은 것이 기대되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얼마전 신문에서 용두산공원 계단입구에서 15년이상이나 꾸준히 활동해온 갤러리 누보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사실 그 동안 미술시장의 경우에도 부산경제의 흐름과 같이 하여 침체에 침체를 거듭하여 많은 화가들이 창작활동을 포기하고, 따라서 대청동, 동광동, 중앙동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많은 전시장들도 거의 문을 닫은 상태이다. 그 와중에도 굳건히 어려운 화가들에게 무료로 전시장을 제공하고 후원했으며 구민들에게는 좋은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왔던 갤러리 누보까지 활동을 그만 둔다고 하니 정말 안타깝다. 어떻게 손을 쓸 수도 없는 모양이다. 그 만큼 문화계쪽에서 현실적으로 느끼는 어려움은 심각하다는 뜻이다. 다행히 부산화랑협회에서 누보 대표인 고경숙여사에게 그 동안의 노력에 감사 드리기 위한 행사를 갖는다고 한다. 앞으로 상황이 나아지면 좀더 많은 문화공간들이 생겨날 수도 있겠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문화의 거리등을 계획 할 때에도 하드웨어보다는 더 중요한 소프트웨어쪽을 잘 감안하셔서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문화의 1번지 중구가 되었으면 하고 바랠 뿐이다. 대청동 1가 39-1 정인갤러리 우리고장 중구 뿐만 아니라 부산의 여러 곳에서는 더운 요즘에도 각 종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또 자치단체별로 뭔가 독특하면서도 역사성을 가지고 시민 스스로가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노력이나 선조들의 땀과 이야기가 배어있는 곳을 찾아내어, 이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하여 부가가치까지 얻으려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더구나 중구의 경우에는 신도시나 재개발바람이 불었던 지역과는 달리 많은 것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문화의 세기인 21세기에는 더 많은 것이 기대되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얼마전 신문에서 용두산공원 계단입구에서 15년이상이나 꾸준히 활동해온 갤러리 누보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사실 그 동안 미술시장의 경우에도 부산경제의 흐름과 같이 하여 침체에 침체를 거듭하여 많은 화가들이 창작활동을 포기하고, 따라서 대청동, 동광동, 중앙동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많은 전시장들도 거의 문을 닫은 상태이다. 그 와중에도 굳건히 어려운 화가들에게 무료로 전시장을 제공하고 후원했으며 구민들에게는 좋은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왔던 갤러리 누보까지 활동을 그만 둔다고 하니 정말 안타깝다. 어떻게 손을 쓸 수도 없는 모양이다. 그 만큼 문화계쪽에서 현실적으로 느끼는 어려움은 심각하다는 뜻이다. 다행히 부산화랑협회에서 누보 대표인 고경숙여사에게 그 동안의 노력에 감사 드리기 위한 행사를 갖는다고 한다. 앞으로 상황이 나아지면 좀더 많은 문화공간들이 생겨날 수도 있겠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문화의 거리등을 계획 할 때에도 하드웨어보다는 더 중요한 소프트웨어쪽을 잘 감안하셔서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문화의 1번지 중구가 되었으면 하고 바랠 뿐이다. 대청동 1가 39-1 정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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