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다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
중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매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소상공인 지원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정보를 공유해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월 23일 현재 중구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중구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에 따르면 중구 내 의심환자 검사자(검체인원)는 313명으로, 그 중 중구민은 199명, 타시도 114명이었다. 313명이 음성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관리대상자인 자가격리자는 모두 23명으로 1명은 격리중이며, 22명은 격리가 해제됐다.
복지관 등 주요시설
소독·방역 마쳐
중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중구보건소와 각 동별 자율방역단은 관내 다중집합지와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주어린이집과 부평깡통시장, 족발골목과 중앙공원 등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했다.
취약계층에 마스크
손소독제 배부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활동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중구는 마스크·손소독제 등을 재난취약계층인 장애인, 독거노인과 관광안내소,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에 배부했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급식서비스는 도시락 및 대체식으로 제공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5만여 개의 마스크를 구매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배부했다. 코로나19 위기대응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성인용과 소아용 마스크 12만개를 더 구입해 취약계층과 시설에 추가로 배부할 예정이다.
밴드 등 SNS 통해
실시간 정보 제공
구청은 중구 밴드,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현황과 확진자 이동경로, 국민안심병원 운영 홍보, 예방수칙 등을 홍보한다. 구민들과 소통하며 빠르게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외출자제 등 개인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확산 방지에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면서 "구민 모두가 힘을 모아 빠른 시일 내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관련기사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