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이렇게 달라졌다-시리즈 ④>
민선2기 2년째를 맞아 우리 보건소에서 구민들의 만성퇴행성, 노인성질환 등 다양한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고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건소 2층에 은침자극 치료기 등 10종 26점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99년 7월 21일 물리치료실을 개설하고 표층^심층 열치료, 고주파 치료, 운동요법 등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민선2기 이후 중구청장이 주민들에게 보다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온 주요 역점사업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999년에는 무료 간 기능검사를 18회 515명에 대하여 실시하여 하절기 날 음식 다량섭취에 따른 간 기능에 대한 주민들의 건강확인 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하였고, 건강에 대한 주민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건강상식 책자 1,500부, 건강홍보안내문 3,000매를 제작^배부하였다.
그리고 방역소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인접구 동시방역을 실시하고 있는데 서구, 동구보건소와 협조하여 중^서구, 중^동구 경계지역에 대하여 3월∼9월까지 주1회(총29회) 실시함으로써 소홀하기 쉬운 지역을 타 기관과 연계한 철저한 소독으로 전염병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절염환자의 자기관리능력 배양을 위한 관절염환자자조관리교실,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성 교육^성 상담, 청소년 금연교실(2회 66명), 고혈압^당뇨교실(2회 192명) 등을 새롭게 추진하여 환경변화에 따라 꼭 필요한 보건시책을 개발^추진함으로써 질 높은 보건서비스 제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아동들의 시력과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관내 염광어린이집외 13개소와 유치원 5개소 아동 730명을 대상으로 미취학 아동 조기시력 검사를 실시하고, 염광어린이집외 13개소 만5세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불소양치사업 및 불소도포사업(99년 451명, 2000년 544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거동불편환자 등을 위해 2000년 5월부터 5개 경로당(보수, 동광, 대청만우, 영주1동, 영주2동)을 매주 1개소씩 순회하면서 무료 이동물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00년 8월 1일부터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한 의약분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의료계의 집단 휴^폐업 등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한바 보건소에서는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보건소 건물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어 노약자, 장애인 등의 보건소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보건소로서의 기능에 충실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엘리베이트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공사를 8천9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6월30일 착공하였으며 다가오는 9월27일 준공이 되면 우리 구의 복지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