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비 대폭 추경예산 확보
영주동 교회주변 도로개설 등 79억 확보
지난 9일 중구 의회에서 제1회 추경예산안이 당초예산의 17.3%인 79억5천9백만원이 늘어난 540억2천5백만원으로 편성되었다.
이번 추경은 각종 필수경비와 새로 발생한 필요사업 수요를 적기에 반영하여 원활한 구정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편성하여 주민의 복리증진과 숙원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쓰이게 된다.
추경의 일반회계 세입을 살펴보면 세외수입이 28억7천8백만원,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38억7천4백만원, 국·시비보조금 7억2천8백만원이 늘어났다.
2004년부터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시행으로 자료관리 시스템 구축비로 4억2천만원과 노후 컴퓨터 교체를 위해 1억8백만이 편성되었다.
구청사 정비를 위해서는 2억1천4백만원, 대청동사 증축을 위해 1억1천1백만원이 지원된다.
또 쾌적한 도시미관과 보행편의를 위한 보도 정비에 5억4천5백만원, 도로파손이 심한 자갈치시장 앞 콘크리트 포장공사에 7천3백만원,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이 잠재되어 있는 영주시민아파트 앞 망양로 접속구간 정비를 위해 8천만원이 편성되었다.
특히, 노인복지회관 신축을 위한 부지매입비 11억8천4백만원 등 총 25억1천4백만원을 확보하여 올해 중으로 착공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 또 구민의 보건과 건강을 지켜나가는 보건소에 의료장비 보강을 위해 6천8백만원을 확보하여 수치료기, 간섭파 치료기 등을 확충하게 된다.
국·시비 등 용도지정 보조사업비의 주요내용은 영주동 교회주변 도로개설에 8억, 99년부터 시작된 새주소 부여사업 중 도로명을 지난 1월에 확정하고 240구간 480개소에 도로명판 등을 설치하기 위해 2억2천5백만원이 확보되었다. 또 국제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1억7천5백만원, 쓰레기 문전수거비 지원을 위해 3억1천2백만원을 보조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