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남포동 일원 아름다운 거리로
부산의 명물 자갈치 거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공사가 7월말 시작된다.
총 19억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24일 시교부금 10억을 배정받아 지난 10일 설계를 완료했다. 지난 15일에는 1차 계약을 의뢰했으며 전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는 9월 9일 이뤄진다. 또 지하매설물에 대해서는 타기관과 긴밀히 협의중이다.
공사 구간은 총 1,807m로 자갈치 시장과 잘 어울리는 가로등과 중구를 상징하는 문양과 자갈치 아지매 캐릭터가 들어간 현대적 감각의 거리로 태어난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과 택시 승강장도 거리 이미지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만든다. 시민들이 잠시 쉴 수 있는 벤치와 안전을 위한 휀스 등도 조화롭게 꾸민다.
APEC대비 주간선로인 남포동 일원 보·차도 구간 570m를 우선 정비한다.
우리구는 자갈치시장 주변 거리 공사는 시 본청에 사업비를 요청하여 조속히 공사가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7월말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공사가 마무리 되면 자갈치 시장 현대화 사업도 완료되어 주변 친수공간과 어우러진 멋진 모습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