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만발
중구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연합해 상인교육 등 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고 있어 상인과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수종합시장과 자갈치문화관광마켓타운, 국제마켓타운 상인회는 6월 7일 상인대학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보수종합시장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 보수종합시장 3층 상인교육장에서, 자갈치마켓타운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자갈치시장 3층 갤러리에서, 국제마켓타운은 매주 월·목요일 저녁 7시 부평동 주민센터 3층에서 상인대학이 열린다. 보수종합시장과 자갈치마켓타운에서 상인대학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3개 시장 상인회가 연계한 중구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연합은 지난 1월 중기청 전통시장 경영혁신사업 중 교육부문에 지원, 상인대학 유치에 성공했다. 이들 시장은 8월말까지 시장경영진흥원이 파견한 강사들에게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처방안과 고객만족서비스, 상품전시, 판매기법 등을 주제로 교육을 받게 된다. 300여명의 상인들이 주 2회 참석하여 45시간∼60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자갈치마켓타운상인회 이승재 회장은 "시장 상인회 연계 후 추진력 있게 각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경제진흥과 600-4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