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중심 중구, 하나 되는 중구민
9월 1일 일요일 하루 종일 제3회 중구민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구민 참여 행사가 선보인다.
중구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구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중구의 모태가 된 중부출장소 설치일인 1951년 9월 1일을 기념하여 9월 1일을 중구민의 날로 제정했다.
다채로운 기념 행사와 더불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구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관내 8개 전통시장은 10%∼50%의 특별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미래고속(주)은 중구민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한 달간 일본 대마도·후쿠오카 선박 이용 요금을 50% 할인해준다. 부산·제주간 선박을 운영하는 ㈜서경카훼리는 9월 한 달간 중구민과 자생단체원, 중구 직원에게 40% 특별할인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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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민의 날 기념식
제3회 중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구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애향, 봉사, 선행, 지역사회 공헌 등 4개 부문의 자랑스런 구민에게 상을 수여한다. 또 명예구민증과 토박이 증서 수여식을 가진다.
주민자치회 박람회, 사생대회
오전 11시부터 용두산공원에서 풍선·리본아트, 한지·도자기 공예, 팬시우드·쿠키 만들기 등 구민 참여형 주민자치회 박람회가 열린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생대회도 마련된다.
주민 참여 화합한마당 열려
오후 3시부터는 9개 동민이 참여하는 OX게임, 에어봉 달리기, 풍선쌓기 등 7종류의 체육경기가 펼쳐져 동별로 기량을 겨루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투호,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주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한마당 행사를 선보인다.
열린음악회, 교양도서 교환전
오후 5시 30분 색소폰 연주, 국악, 성악, 밸리댄스, 가요(가수 배일호) 등 흥겨운 음악이 있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구민이 함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새마을,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 등 국민운동단체에서 국수, 김밥, 어묵 등 저렴한 먹을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는 신간도서 1,000여 권을 준비하여 다 읽은 책 2권을 새책 1권으로 교환해주는 `교양도서 교환전'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