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중구청장 이인준후보 당선
중구 시의원·구의원도 선출
5월 31일 실시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에 무소속 이인준 후보가 당선됐다.
현 중구청장인 이인준 중구청장 당선자는 부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인준 당선자는 중구 총 유효투표수 가운데 51.44%인 11,712표를 얻어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이인준 당선자는 무소속으로 3번 연속 당선되어 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일 잘하는 구청장임을 입증했다. 이 후보 당선으로 구정 공백 없이 일관성 있는 중구 발전이 가능하게 됐다.
이인준 중구청장 당선자는 오는 7월 3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민선 4기 중구의 구정을 책임지게 된다.
이인준 당선자는 "위대한 중구민 여러분의 선택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느 때보다 겸허한 마음과 결연한 의지로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각오"라고 말했다. 또 "구민들의 가까이에서 구민들을 위한 구청장으로 미래로 뻗어가는 희망찬 세계도시 중구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인준 당선자는 민선 4기 공약으로 용두산공영주차장 자리에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의 조기 건립과 동아대 부민캠퍼스 인근에 미니 대학로 조성, 국제시장·창선시장 리모델링 지속 추진, 노년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노인 일자리 대폭 확대, 고지대 연결계단 도로에 쉼터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개발사업과 복지시책을 펼쳐나가고 여성의 사회적 권익신장을 위한 여성발전기금 확대조성 등 `21세기 세계 속의 문화관광 중구' `행복한 중구'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중구 시의원 선거에서는 제1선거구에서 제종모 후보가 당선됐고 제2선거구에서는 구동회 후보가 당선됐다.
기초의원 선거 결과 중구에서는 지역구 6명과 비례대표 1명 등 7명이 선출됐다. 제5대 중구의회는 의원 7명중 5명이 새롭게 구의회에 진출했다. 가선거구는 김만택, 이두길, 임주호 후보가 당선됐고, 나선거구는 김영면, 이두성, 최진봉 후보가 당선됐다. 비례대표에는 이영숙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중구의회에 이두길, 이두성 형제가 나란히 의회에 입성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