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잉 성지 용두산공원이 들썩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
4월 4일 오후 3시 `2023 용골 댄스 페스타'
청소년들 열정·끼 발산 3월 27일까지 모집
비보잉(브레이크댄스)과 버스킹 성지 용두산공원에서 2023 용골 댄스 페스타(Dragon Valley Dance Festa)가 4월 4일 열린다.
용두산공원은 비보이 량현량하를 배출해 `전국 힙합 메카', `비보이들의 성지', `용골춤판'으로 유명한 공간이다.
4월 4일 오후 2시 리허설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개막식과 아라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선보인다. 저녁 6시까지 용두산공원에서 본선 경연 행사가 펼쳐진다. 본선과 결선은 용두산공원에서 현장심사로 진행된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심사는 심사위원 2인의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초·중·고등부 15개 팀 중 9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홀리뱅의 특별공연과 함께 최종 결선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시상식과 댄스 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용두산공원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된다. 대회 대상(100만원), 우수상(50만원), 장려상(30만원) 각각 3팀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최근 2023 용골 댄스 페스타에 참여하기 위한 청소년 학교 댄스 동아리 등의 활동이 뜨겁다. 중구는 당초 3월 6일부터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으나, 참가 희망 팀들의 충분한 연습 기간 제공을 위해 일주일 연장해 3월 27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official dvdf@gmail.com)을 접수한다. 댄스에 관심이 많은 8세에서 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시 5분 이내 촬영 동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무대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에 대비한 부산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마련되는 행사다. 중구는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범시민 분위기 고취를 위해 4월 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댄스 엑스포를 함께 개최한다. 댄스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오후 6시부터 30분간 랜덤 플레이 댄스 행사를 진행한다. 장르와 형식, 참여자를 정하지 않고 재생되는 곡을 듣고, 관객이 무대에서 춤을 출 수 있는 행사다.
문의:용골 댄스 페스타 1522-8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