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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 주민 주거·보행환경 나아진다
산복도로 주민 주거·보행환경 나아진다 대청동 고지대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7월 준공 보수동 보동길, 영주동 망양로 일원 계단도로 정비 중구는 산복도로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과 편의제공을 위해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와 계단도로 정비에 나선다.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들어서는 대청동 일원은 고지대여서 계단이 많고, 고령 인구 거주비율이 높아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던 곳이었다. 이에 중구는 대청동 그린그린센터에서 대청북길(25번길 일원)로 이어지는 구간에 시비보조금 13억원을 투입해 길이 45m의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지난해 9월 타당성 조사용역을 했으며, 그 결과 대청북길 25번길 일원이 1순위로 선정돼 우선 추진된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공사는 오는 9월 시작해 다음해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청동 주민들은 "최근에 보수동에 오르미 승강기가 생겨 많이 부러웠는데, 대청동에도 계단도로에 승강기가 설치된다니 기쁘다"면서 "빨리 공사가 마무리 되어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에 부풀어 있다. 또 보수동 보동길·영주동 망양로 일원 노후된 콘크리트 계단을 화강판석으로 포장 정비하는 공사가 5월부터 시작된다. 보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계단의 높낮이를 맞추고 도시미관 증진을 위해 깔끔하게 포장한다. 이번에 추진 중인 노후 계단도로 정비공사는 2021년부터 주민참여예산 확보 노력으로, 올해 부산시에서 7억원을 교부 받아 2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오는 5월에 용역을 마무리 짓고 공사를 추진해 7월에 준공한다. 구청 관계자는 "그간 고지대 주택지역의 노후된 콘크리트 계단은 높이와 폭이 일정하지 않고 경사가 심해 보행약자의 불편을 야기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보수동 보동길, 영주동 망양로 일원 노후계단도로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미관 증진으로 주거환경 개선에도 일조하고, 주거·보행불편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보수동 산복도로 고지대 `오르미 승강기'가 개통돼 가파른 계단도로 이동에 불편을 겪던 구민들의 보행편의가 증진됐다. 문의:건설과 600-4731∼2  

제 547호

2022년 04월 (최종편집시간 : 2022.04.25)

열린구정

부산 대표 워터프론트, 도심 속 휴식 공간
부산 대표 워터프론트, 도심 속 휴식 공간 1단계 재개발사업의 첫 단추 5월에 문화공원 1∼3호 전면개방 야생화단지, 경관수로, 하늘광장 5월이면 부산 시민들이 북항을 맘껏 즐길 수 있게 친수공간인 문화공원 1∼3호가 전면 개방된다. 1단계 북항 재개발사업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친수공간인 시민을 위한 문화공원이 시민 품에 안기는 것이다. 북항 문화공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북항의 워터프론트(waterfront, 수변공간)로 북항의 시간 100년을 기억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언제든지 공원에 방문해 휴식과 여가, 레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전체 개방공간은 문화공원 1, 2, 3호(12만㎡), 야생화단지(8만9000㎡), 경관수로(1.8㎞), 연결교량, 보도교, 보행데크, 공중보행로, 하늘광장 등으로 총 20만9000㎡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문화공원 1호(2만6000㎡)가 우선 공개돼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오픈캐널, 윤슬마당, 파고라, 벤치, 오토캠핑장 등이 있고, 멀리 부산항 대교와 앞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공간이다. 1차 개방된 문화공원의 3배가 넘는 친수공간을 지닌 문화공원 2, 3호가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시민 개방 시기에 맞춰 바닷물이 들어올 수로는 수심 3m, 폭 40m에 이른다. 이번 개방에 중구에 위치한 문화공원 2, 3호도 포함돼 있어 구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곳에는 수변스탠드, 터널분수, 모래사장, 조망데크, 광장 등이 들어선다. 부산항만공사는 문화공원 2, 3호 5월 개방을 위해 수목, 잔디 식재, 조경 조성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북항,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산책 나온 인파들로 북적이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북항 문화공원(1호)을 가려면 도시철도 부산역 6번 출구를 나와 부산역 왼쪽 선상주차장 쪽으로 이동해 걸어서 10분 거리(야외주차장 오른쪽)에 있다.  
민·관이 함께 어려운 소외계층 돌본다
민·관이 함께 어려운 소외계층 돌본다 중구 내 음식점 등 현재 생활업종업체들이 참여하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인 `행복24, 우리동네 보안관'이 운영에 들어갔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소외계층 결연세대 사업이 시작됐다.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네트워크 회의를 열어 올해 활동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행복24, 우리동네 보안관 운영 중구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인 2022년 행복24, 우리동네 보안관을 운영한다. 중구 내 음식점 등 현재 생활업종 관련 12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업소는 위기가구 신고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시책 홍보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친다. 중구는 기존 참여 업체의 동기 부여와 활동 지원을 통해 운영을 활성화 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 지사협 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3월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9개 동 민간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동 지사협 위원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구·동 협의체의 2021년 활동사항 보고와 2022년 특화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각 동 협의체의 자체사업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청 관계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랑나눔! 소외계층 결연사업 추진 중구가 `2022년 사랑나눔! 소외계층 결연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 사업인 `행복수놓기' 사업의 일환이다. 중구청 직원들이 결연을 맺은 소외계층 60세대에게 분기별로 밑반찬 등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포장해 직접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또 결연세대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집수리, 복지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해준다. 구청 결연세대 봉사 직원은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며, 봉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보람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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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심의 의결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심의 의결 중구의회는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회기 첫날인 4월 13일 개의한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결정 등 회의 진행과 관련 안건을 처리했다. 4월 15일 운영자치위원회와 복지도시위원회를 열어 △부산광역시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번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심의 의결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