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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손으로 부산의 꿈★을
시민의 손으로 부산의 꿈★을 5천5백명 개회식 출연 … 역사와 미래 표현  부산을 세계로 널리 알릴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가 앞으로 4일 뒤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29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5천5백여명의 출연진에 의한 화려하고 웅장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 아시안들만의 축제를 축하한다.  개회식에는 `아름다운 만남'이란 주제로 가야국의 김수로왕과 허황옥의 만남을 재현하면서 또 하나의 역사적인 만남인 아시안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낸다.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등 38개 종목에 44개국 1만1천명의 선수 임원진이 참여하여 대회 사상 최대 규모.  특히 분단되어 있는 북한 선수단이 막바지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통일의 염원이 한 발 더 진척되는 뚜렷한 계기가 되는 대회가 될 것으로 온 국민은 기대하고 있다.  이런 모든 이들의 희망은 이제 부산 시민의 손에 달려있다. 개회를 4일 앞둔 현재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경기의 입장권 판매율이 지극히 저조한 실정. AG조직위 관계자의 표현을 빌면 `비상사태'다.이번 대회의 부진한 입장권 예매율은 AG사상 이례적인 일이라고 각 나라 취재진은 입을 모으고 있다.  AG의 성공 여부는 부산의 미래가 달려있다. 400만 시민 모두의 비장한 각오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음 달 14일 4천5백명이 출연 `귀향'을 주제로 한 폐회식까지 성공적으로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모든 시민의 힘을 모아보자.  귀향하는 각 국의 선수단에게 부산과 부산시민의 저력을 남기기 위해 모든 일에 우선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제 312호

2002년 09월 (최종편집시간 : 2002.09.25)

열린구정

재사용 종량제봉투 부산전역 확대
재사용 종량제봉투 부산전역 확대  부산시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유통매장이나 종량제봉투 판매소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다음달 1일부터 시 전역에서 전면 시행한다.  현재 수퍼 등 일반소매점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대형유통매장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를 통상 50원을 받고 제공하고 있으나 가격이 저렴하여 쇼핑시 이용고객의 상당수가 1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고 있어 이로 인해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에서는 장바구니를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 쇼핑시에 1회용 비닐봉투를 상품운반용으로 사용하는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구입하여 사용토록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쇼핑할 때는 쇼핑봉투로, 쓰레기를 버릴 때는 종량제봉투로 다시 쓸 수 있는데 10리터와 20리터의 2종류로 물건을 담기 편하게 일반유통매장의 봉투와 같이 손잡이가 있는 형태로 제작되며 시내 대형할인점 등 유통매장 40개소와 종량제 봉투판매소 6,000여 개소에서 판매하게 된다.  봉투가격은 각 구·군의 일반용 종량제봉투 판매가격과 같으며 대형유통매장의 경우 계산대에서 상품운반용으로 필요한 매수만큼 낱장으로 판매하게 되며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도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형유통매장에서는 해당 매장별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2-3개 구·군의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비치토록 하여 주민편의를 도모하게 하였다.  시에서는 쇼핑 등 상품구입시 편리하고 알뜰하게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사용함으로써 1회용 비닐봉투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오염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 준비중 입니다
생활민원 신고 이렇게 처리하였습니다 총 294건이 접수되었으며, 주요 처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사 안내판 이동  8월 22일 오후 3시경 영주동 영주아파트 3동아래 주거지 전용주차장 뒤에 설치해 놓은 배수지 진입도로 확장 공사를 위한 공사중 안내판으로 인해 이곳에 주차하는 차량의 진출·입이 어렵고 또한 공사안내판 훼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안내판을 30cm 정도 뒤편으로 이동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하고 건설과에서 즉시 공사중 안내판을 이동하여 차량 주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 건축공사장 소음 지도  8월 27일 오전 10시경 동광동3가 내부 수리중인 건물의 소음으로 인하여 인근 사무실 업무에 많은 지장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환경위생과에서 현장 확인한 후 현장소장에게 소음발생 작업시 사무실 방향으로 개방된 창문을 닫는 등 소음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하여 작업토록 지도하였습니다. ■ 불법 주·정차 단속  9월 3일 오전 7시 30분경 중앙동4가 동아일보 빌딩 주변에 불법 주·정차가 성행하여 주민통행 및 차량통행에 불편이 많다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이 구간은 단속 요구 민원이 많은 지역으로서 교통행정과에서 매일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후에도 지속적으로 주·야간 단속을 실시하여 차량 및 주민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가로등 고장  9월 3일 오후 1시경 동광동 3가 타워호텔 앞 일방통행로 가로등이 켜지지 않아 야간 주민 및 차량 통행시 불편하다는 전화 민원을 받고 건설행정과에서 램프 교체 및 자동 점멸기를 수리하여 밝은 거리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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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이미지 준비중 입니다 중구의회 제103회 임시회 개최 부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최영규) 제103회 임시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최영규의장은 "그동안 원만한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제4대 의원 모두가 더욱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진정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합심하여 활기차고 살기 좋은 중구를 건설하는데 앞장서 나가야 할 때"라면서 "주민을 위한 의회로서 주민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열심히 봉사할 것"을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광역시중구의회 정례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중개정조례안」,「부산광역시중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 「부산광역시중구 행정기구 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부산광역시중구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중 개정조례안」,「부산광역시중구 옥외광고물등 관리조례안」 등 5건의 조례를 심의·의결하였다.  이어 제104회 임시회를 9월말경 개최하여 제2회 추가경정세입·세출 예산안과 기타 부의안건을 구청장에게 제출받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