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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2기 3주년을 보내고
■ 민선2기 3주년을 보내고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이달 7월은 민선2기 4년차를 맞는 달로 그 동안 구정에 많은 성원과 협조를 보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와 우리 직원들은 구정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결과 우리구가 여러 가지 면에서 상당한 궤도에 올라 있고 풍요롭고 살기 좋은 중구의 가시적인 모습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시청 이전 부지에 제2롯데월드 건립을 비롯하여 자갈치 임시가설 시장 준공, 국제시장 테마거리 조성, 광복로 문화의 거리조성 등 상권 회복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이제는 새롭게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국제시장 인근의 교통주차난 해결을 위해 구, 동광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활용하고 광일초등학교 지하에는 60면의 공영주차 장을 완공하여 우리 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흑교로 가로확장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주민생활편의를 도모하는데 그 힘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그 위상이 높아진 부산국제영화제와 전국4대축제인 자갈치문화관광축제는 물론 힙합댄스경연대회, 파워100세 및 40계단 문화관광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축제행사의 개최로 주민화합과 상권활성화는 물론이고 우리구의 위상을 한껏 높여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동 복지프로그램 시행과 저소득 가정을 직접 찾아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며 지붕과 벽을 수선해 주는 사랑의 집수리도우미를 운영하는 등 주민생활 편익증진과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특히 중구여성발전기금설치조례를 제정하여 2002년 예산에 6천5백만원을 확보하고,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적극지원 계획하는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복병산 체육공원을 비롯하여 자투리땅을 활용한 휴게쉼터 조성과 공공근로사업을 통한 실업자 구제, 40계단역사문화관건립, 부산문화관광테마거리 조성, 각종 민원편의 시책의 추진 등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많은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이제는 저와 우리 직원들은 21세기 중구시대를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해 지난 3년간의 추진한 업무를 분석하여 부진한 분야는 그 원인 분석과 함께 보완대책을 강구하고 잘된 분야는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또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몇 년이 우리 구로서는 앞날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제가 앞서서 도전해 가겠습니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6만여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298호

2001년 07월 (최종편집시간 : 2001.07.25)

열린구정

공무원직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공무원직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부산광역시중구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최도상·이하 중직협)에서는 지난 10일 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중구 공무원, 이인준 구청장, 김상곤 구의회의장, 한석우 전공련부위원장 및 부산시 각 자치단체의 직장협의회 회장과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작년 7월 28일 창립한 중직협은 깨어있는 의식으로 민주행정, 참봉사, 공직사회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6급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성되어있다. 공무원들의 직장협의회 활동은 강력한 자정 운동의 의지를 통해 기존 공직사회의 병폐를 일신하고, 공복으로서의 긍지와 구민의 참 봉사자로서 거듭나고자 하는 조직으로서 공무원 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여론으로부터 받고 있다. 공직 발전의 걸림돌이자 행정 착오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공직 내부의 자유로운 언로의 경직을 직장협의회를 통해 인터넷 게시판이란 문화가 정착됨으로써 공직내부의 강한 회오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민주적인 의사를 결집하기 위해 4차례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하여 중직협의 발전 방향의 틀을 모색하고, 지난 달 7일에는 구청장과 협의를 통하여 협의 및 건의사항 39건 28건이 반영되어 동사무소 직원들의 일^공휴일 재택당직실시, 구 당직실 환경개선, 부합리한 인력동원을 개선함으로써 중구 공무원의 권익신장과 함께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사랑의 헌혈과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통해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인천 부평구 성모자애병원에 백혈병으로 입원하고 있는 이 주희(여^21세)양 돕기와 유자청 판매사업을 통해 간 질환으로 사경에 처해있던 해운대구 직원 돕기에 적극 지원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였다. 올해 중직협의 주요 사업으로는 부정선거 감시 강화 및 공무원 선거 개입 금지, 내부부조리 고발센타를 운영한다.
이미지 준비중 입니다
도로교통법시행령 개정에 따른 불법 주^정차단속 강화 도로교통법시행령의 개정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공무원을 교통행정 관련분야 공무원중에서 임명하던 것을 지방자치단체 전체 공무원중에서 임명 가능하도록 확대되어 불법 주^정차 단속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구청 직원은 물론 동직원외 시산하 전 공무원을 단속원으로 임명할 수 있어, 예전에는 소방통로의 불법 주차차량 단속을 위해서는 구청 단속공무원의 협조를 받아야 하였으나 이제는 소방공무원이 직접 단속할 수 있고, 동에서도 주민신고가 있을 때에는 즉시 단속을 할 수 있는등 현장근무중 업무에 방해요인이 되는 불법 주^정차를 언제든지 단속하게 되어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주차질서 확립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중구청에서는 간선도로는 물론 이면도로의 곡각지, 이중주차, 양면주차등 얌체형 주차를 강력히 단속하여 불법주차를 완전 근절시키고, 보도위의 주차도 보행권의 확보차원에서 강력단속 뿐 만 아니라 우선 견인조치하며, 이면도로의 교통장애물은 관련 부서와 협조하여 완전 철거하여 교통소통 및 주민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단속이 만사는 아니며, 시민 스스로 법을 지켜 남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려는 선진주차의식의 확립이 더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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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미지 준비중 입니다 주택용 전기요금누진제 잘 알아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냉방기기의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냉방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평소보다 전력사용량이 늘게 되고, 늘어난 사용량만큼 전기요금의 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전체사용량에 대해 단일단가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이 사용량 단계별로 요금단가를 달리하는 누진요금체계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월간사용량이 320kWh인 고객의 전기요금을 계산해 보면, ○ 기본요금 : 3,590원 ○ 전력량요금 : (50kWh×34.50원)+(50kWh×81.70원)+(100kWh×122.90원) +(100kWh×177.70원)+(20kWh×308.00원) = 42,030원 ∴ 전기요금은 : 3,590원 + 42,030원 = 45,620원 (부가가치세 불포함)이 된다. 따라서, 평소 월간사용량이 320kWh인 고객이 에어컨 사용으로 월간 180kWh를 더 사용했다면, 월간사용량 500kWh가 되어 전력량요금 (80kWh×308.00원)+(100kWh×405.70 원)=65,210원과 기본요금 3,160원, 도합 68,370원의 전기요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위와 같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는 월사용량 300kWh 초과 사용의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300kWh 이하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다만 300kWh를 초과 사용하는 경우는 보다 높은 단가를 적용하기 때문에 요금의 차등폭이 확대되는 것이다. 최근, 일부 가전업체에서 홍보하는 월 전기요금 2만원대의 초절전형 에어콘의 경우에도 다른 가전제품을 전혀 사용치 않고 순수하게 에어콘 1대만 사용했을 경우에 가능한 일이므로 이에 현혹되어서는 안되겠다. 더운 여름철 전기절약의 지혜가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전기상담 및 문의 ☏ 240-31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