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민 모두의 안녕을 빕니다 … 정월대보름 행사 다채
유라리광장 민속놀이 한마당
보수동 산신제, 영주동 당산제
"비나이다. 비나이다. 올해 구민 모두의 안녕을 비나이다"
중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유라리광장에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2월 8일과 9일, 대보름날인 12일까지 3일간 전통놀이세트, 자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운영했다.
또 공기놀이,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비석치기, 오징어게임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존'을 마련해 유라리광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사람들은 초대형 달과 토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소원 종이학 달기를 하며 한 해의 소원을 빌기도 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월 8일 동 주민센터 4층에서 지역 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동민화합 윷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보수2가 원로의집은 정월대보름날인 2월 12일 민속 전통 문화를 계승ㆍ체험하고 지역 이웃들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보수동 산제당 민속보존위원회는 같은날 보수동의 안녕과 발전을 위한 산령각 산신제를 개최했다.
영주2동 당산 보존회는 2월 12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산목 제례식을 개최해 구민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