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넉넉한 추석 만든다
물가안정 캠페인, 무료주차장 개방
병원 응급실 운영 강화, 당번 약국
중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들이 넉넉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종합대책은 △재해 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물가안정·내수 활성화 및 서민생활 보호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대책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보내기 등의 분야로 나누어 구성했다.
추석 연휴인 9월 26일부터 대체공휴일인 29일까지 총괄, 보건, 교통, 환경청소, 재난방재 등의 대책반을 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명절만 되면 들썩이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9월 17일 종합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밖에 간부공무원 현장 물가 지도점검, 캠페인,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홍보와 더불어 9월 25일까지 불공정 상거래행위 지도 단속에 나선다. 9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특별 지도 단속을 펼쳤다.
이밖에 깨끗한 명절을 위해 생활쓰레기 청소 대책을 마련하고,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를 위해 비상청소 4개 대책반을 두어 가로 청소와 환경순찰,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주야간 집중단속에 나선다. 연휴 전·후 기간에 일제 대청소에 나서고 명절 과대포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해서는 비상근무조를 편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전파,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병원 응급실 운영 강화 등 비상응급체계를 구축했으며, 의원은 자율적으로 순번제로 진료토록 지도하고 약국의 경우 당번 약국을 운영한다.
특히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나눔 문화 확산, 소외계층 명절 지원 및 보호, 결식아동 급식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9월 26일∼28일까지 귀성객과 구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운동장과 노상공영주차장을 등을 무료 주차공간으로 개방한다. 노상공영주차장 15곳과 구청 광장, 광일·보수·봉래·남성여고·혜광고 운동장 등을 개방한다. 추석 당일인 27일 공영주차장 4개소(국제시장로 1구간, 동주여고 앞, 자갈치시장 앞, 광복로 부평동 구간)를 무료 개방한다. 중구는 재해·재난 없는 안전한 명절,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서도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문의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600-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