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위한 중구 미래발전 아이디어 쏟아졌다
구상사업 발굴보고회 가져
중구 펫 페스티벌 개최
우리동네 이에스지센터 조성
중구 바다도서관 추진
"애견 축제 등 구민을 위한 미래발전 아이디어가 한아름 쏟아졌다"
중구는 2월 21일 도시경쟁력 강화와 미래발전을 위한 원동력 마련을 위해 구상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월 29일 구상사업 발굴계획을 수립해 각 부서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았으며, 이후 국별 검토와 정책간부회의를 통해 최종 미래발전 구상사업을 선정했다.
부서에서 제출한 구상사업은 모두 31개. 시책사업 17개, 부산시와 교육청 등 타 기관 추진 건의사업 5개, 장기 구상사업 등 9개 사업이었다. 이 중 시책사업은 실현 가능한 사업들로 중구 펫 페스티벌 개최, 폭염대비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 확대, 나홀로 중장년 고립 해방사업 등 구민들을 위한 사업들이 대부분이었다. 앞으로 세부 계획수립과 예산확보 등을 통해 사업 가시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관심을 끄는 장기 구상사업에는 중구민 전용 파크골프장 확보, 우리동네 이에스지(ESG)센터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영주동 오름길 엘리베이터 설치사업도 장기 검토사업으로 선정돼 충분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태어난 북항과 제1부두를 활용한 사업이 많았다. 중구 바다도서관 조성사업은 구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현. 부산항만공사(BPA) 사옥 이전 후 그 건물을 활용해 도서관과 해양체험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 공간으로 조성한다. 앞으로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 관련기관과 논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