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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하는 중구,행복한 문화도시
웅비하는 중구,행복한 문화도시 문화관광·복지· 환경 분야서 `두각'  웅비하는 중구, 행복한 문화도시로 간다.  우리구의 문화관광·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고 있다.  민선 2·3기를 거쳐 추진한 주민숙원 사업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들이 열매를 맺고 있다.  우리구 주민들의 40년 숙원사업인 흑교로 확장공사가 공사추진 12년만인 다음달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준공 1년만에 국제적인 명소로 부상한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는 국내외 관광객이 꼭 들리는 아름다운 문화거리가 되었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 향상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어린이 스쿨죤 형성 등으로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또 시범가로 추진단, 재난안전관리과 등의 신설로 주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미래형 행정을 펼치고 있다. 40년 숙원 흑교로 다음달 `완공'  우리구 주민의 최대 숙원 사업인 흑교로 가로 확장 공사가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 420억원이 소요된 흑교로 가로 확장공사는 40년 주민숙원 사업으로 부평동 삼보예식장에서 보수동 검정다리까지 1,194m 구간을 기존 13m의 도로에서 25m 도로로 확장하는 공사이다.  93년부터 구간별로 공사를 시행하여 98년까지 792m를 완료하였다. IMF로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2000년 12월 22일 보수사거리에서 검정다리까지의 보수동 구간을 완전 개통했다. 마지막 잔여 구간인 흑교로 가로 확장 10차 공사가 지난해 6월부터 순조롭게 진행되어 다음달 가로확장공사가 완료된다.  다음달 흑교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부평동 시장을 잇는 구간의 병목현상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지역재래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가로확장 공사와 함께 부평동 구간에 걷고 싶은 아름다운 도보를 만들고 가로수와 멋진 가로등을 심어 관광객들이 찾는 현대적인 국제도시의 거리로 태어난다. 광복로 시범가로 추진 `활기'  우리구 역점 사업인 문화관광부 지정 광복로 일대 가로경관개선 사업을 담당할 시범가로 추진단이 출범했다. 시범가로 추진단은 기획총괄, 사업추진의 2개 부서로 나누어 10명의 직원들이 팀워크를 발휘해 활기차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복로 시범가로 추진단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워크숍을 열어 광복로 거리개선사업의 의의와 앞으로의 추진방향, 국제공모 절차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3일에는 추진위원회의 1차 회의를 광복동 시범가로 추진단 사무실에서 가졌으며 6월 국제공모를 통해 10월경에는 전체적인 사업의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  광복로 시범가로 사업은 광복로와 PIFF광장 일대 등 전체 990여m 구간 상점 간판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다. 가로등과 가로수 등 거리시설물도 새로 제작·설치해 아름다운 세계적인 명물거리로 조성하는 특급 프로젝트. 광복로 거리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1개 업소마다 1개 간판을 달아 거리 경관에 맞는 색과 크기, 조명으로 간판 자체가 볼거리가 되게 거리를 꾸민다. 건물 리모델링은 물론 각종 거리시설물도 새단장 해 명물거리로 탈바꿈한다. 시범가로는 2006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0계단테마거리 `국제 명소로'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이하 테마거리)가 지난 23일로 준공 1주년을 맞았다.  1950∼60년대의 추억과 향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담은 문화공간인 테마거리는 준공 이후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국제적인 명소가 됐다. 지난해 고속철 개통에 발맞추어 역세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총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여됐다.  국민은행 중앙동지점에서 팔성관광까지의 560m, 폭 5∼6m의 도로에 40계단 광장 등 4개의 아름다운 광장이 들어서 있어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40계단 기념비가 세워진 40계단에는 아코디언을 켜는 아저씨가 테마거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노래를 들려주며 발길을 잡는다.  뻥튀기 아저씨, 어머니의 마음 등의 조형물과 평화의 문도 눈에 띈다. 최근에는 일본의 서일본신문에도 크게 소개되는 등 외국 언론에서도 가볼만한 관광지로 알려지고 있다.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순항'  노인복지 부서의 신설로 노인복지 정책이 차질없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보수동에 들어설 노인복지 회관의 건립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노인복지회관은 40억6천4백만원이 소요되는 공사로 우리구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330㎡의 노인복지회관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수동 어르신들의 또 하나의 보금자리가 될 보혜 원로의 집이 지난 18일 준공 되었다. 지상 2층 66.67㎡ 규모로 1억3천만원이 투입됐다.  보혜원로의 집 준공을 축하하는 준공식은 5월초에 열린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9988봉사대에서 노인 88명이 지난달부터 활동을 개시해 청소·환경·교통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근로 의욕이 있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삶의 보람과 경제 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재난대비 사회안전망 `가동'  우리구는 지진·폭설·홍수 등의 재난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사회 안전망을 조성한다.  폭설 완벽 대비로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한 우리구는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과를 새로 조직했다. 건설행정, 재난관리, 복구협력, 광고물관리, 민방위를 담당하는 5개 부서를 만들었다.  날로 높아지는 대형 재난의 피해를 즉시 관리하고 대처하여 피해 발생시에도 빠른 대응으로 복구에 나서게 된다.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10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도 구성했다.  자문단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분야의 전문가들로 분야별로 2명씩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중부소방서 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재난에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게 된다.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 `착착'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이 올해도 차질 없이 착착 진행된다.  오는 28일 광일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에 1억9천2백6십만원이 투입된다. 26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열고 28일부터 용역 중간 보고를 거쳐 안전휀스 설치와 보도조성, 아스콘 포장을 통해 안심하고 어린이들이 다닐 수 있는 곳으로 바꾼다.  지난해 8월 5일 완공된 보수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은 등하교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수동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수초등학교에서 중부산 세무서간 176m의 보도에 횡단방지 휀스와 보도칼라 아스콘, 교통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화단과 나무 등을 손질했다. 보호구역이 없을 때는 인도가 없어 도로변에 무단 주차차량이 상주하여 보행시 위험이 있던 곳이었다.지난해 말에는 봉래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내 정비사업도 완료되었다.  봉래초등학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그림들이 보호휀스에 설치되어 지나가는 이들에게 좋은 볼거리도 제공한다.  내년에는 남성·삼육초등학교의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자산관리로 투명행정 `실현'  재무과가 우리구 전체 살림살이를 책임진다.  신설된 재무과는 경리, 복식부기, 재산관리, 전산의 4개 부서로 이뤄졌다. 눈에 띄는 부서는 복식부기 부서로 우리구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용한다.  복식부기란 경제활동을 위해 여러 계좌에 복식으로 기입하여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계산하는 기법. 복식부기를 사용하면 우리구 예산의 흐름을 자산·부채·자본·수익·비용·지출 등의 증감과 결부시켜서 유기적으로 기록하고 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 343호

2005년 04월 (최종편집시간 : 200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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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미지 준비중 입니다 APEC 호텔·음식점 관리 철저 통역폰 설치,월드음식점 105개소 지정  우리구는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호텔과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나선다.  APEC 공식호텔은 당초 코모도와 서라벌 호텔에서 코모도, 피닉스, 부산관광, 타워관광 호텔의 4곳으로 늘었다. 지난 14일 공식호텔 인증패를 수여해 APEC 공식호텔로서 손님을 맞이하게 된다.  이에 우리구는 1·2단계로 나누어 호텔 주변 환경정비에 나선다.  1단계로 6월까지 정상숙소 부근 등 상습불결지를 중점관리하고 2단계로 10월까지 정비지역에 대한 사후관리와 지속적인 보완에 나선다.  매주 목요일을 APEC 환경정비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코모도 호텔주변 옥상 22개소 2,219.58㎡를 녹화하거나 녹색으로 도색하여 주변 환경을 가꾼다.  또 코모도 호텔 주변의 옹벽도 녹화하여 푸른 중구의 이미지를 심는다. 현장순찰활동도 강화하여 깨끗한 거리로 만든다. 손님을 맞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점검하고 접객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위생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외국인의 이용 편의를 돕고자 APEC 월드음식점 105개소를 지정한다. 외국인 이용이 편리하고 시설환경과 종사자 친절 등이 우수하고 청결한 업소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외국인 무료통역을 위한 통역폰을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30개 업소에 설치한다. 외국인들을 위해 5월말까지 외국어 병기 옥내·외 가격표를 정비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