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중구상권- 지역경제과
중구는 과거부터 부산의 대표적인 중심상가 지역이었으나 도심 외곽지역의 발달로 상권이 분산되고 대형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의 등장, 시청사의 이전 등으로 상권이 날로 침체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민선2기 이인준중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우리구 상권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날로 침체되어 가는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여 왔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그 주요 성과에 대하여 살펴보면, 재래시장 재개발로서는 자갈치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해 구청장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노력한 결과 국비 보조금 100억원을 지원 받기로 약속하고 99년도에 27억원을 우선 지원 받았으며 2000년도에는 23억원을 신청중에 있는 등 재개발사업을 실시하여 지난 5월 6일 임시가설시장 기공식을 갖고 건축 중에 있다. 본 건물은 2001년 3월에 착공 계획을 두고 연차적으로 현대화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건어물시장은 재개발 용역을 완료하였으며, 부산광역시 해안도로정비사업 기본계획이 조정될 계획으로 조정안이 완료되면 해안정비사업과 더불어 추진할 계획에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99년 10월부터 호화유람선 국내유치 전문회사인 한국할러데이유람선인터내셔널(주)와 협의하여 유람선 승객, 관내 시장, 공원 등 쇼핑^관광을 유치하고 입항부두에 구청장이 직접 나가 승객과 선장에게 환영꽃다발과 전통공예품의 선물을 증정하고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에 관광버스무료주차장제공과 안내가이드를 배치하는 등 행정지원으로 올해에는 4회에 걸쳐 7,200명의 관광객이 국제시장 쇼핑을 하게 되어 1억2천 7백만($115,455)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중구 관내 상권홍보를 위해 영어와 일어 2개 국어를 병기한 상권홍보책자를 2,000부 발간하여 외국인 호화유람선 전담유치회사와 공항, 중앙동 외국인센터 등에 비치하여 상권을 홍보하고 있으며, 새천년 쇼핑^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심환경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구)시청사 앞 교통안전지대와 부평로타리에 꽃탑을 설치하였다.
2001년도에는 전액 시비보조 1억1천만원으로 광복화단과 남포화단에 수목보식, 조명시설, 분수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쌈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광복동상가경영인협의회와 삼성카드사, 코오롱지하상가와 LG카드사의 제휴로 지역특구 신용카드인 광복로카드와 코오롱상가 LG카드가 우리구에서 첫선을 보임으로써 광복로 200여개 점포와 코오롱지하상가 가맹점포에서 소비자들에게 3개월 무이자 할부판매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자갈치 수산물 프랜차이즈 체인점화를 위해 자갈치상징 브랜드 개발과 판매상품을 검토하고 2001년도에는 자갈치상징 브랜드 개발과 제3섹터 주식회사형 판매기업을 설립하여 자갈치에서 생산, 판매되는 수산물과, 건어물 그리고 부평동 어묵 등에 브랜드를 부착하여 판매를 지원할 계획에 있으며 (구) 새부산 예식장자리와 부영극장자리에 미라지오(지하1층, 지상7층, 건물연면적8,607)와 피프죤(지하2층, 지상11층, 건물연면적10,592㎡)의 신세대 쇼핑몰개설을 위해 2000년 11월에 건축물 대수선공사에 들어가 2001년 11월경에 개점할 계획에 있다.
앞으로 자갈치 브랜드개발과 판매기업 설립, 대형쇼핑몰의 개점과 재래시장 재개발, 부산 롯데 제2월드가 완공되면 남포동 수산물 전문시장과 중앙동 롯데 제2월드 그리고 대형쇼핑몰과 재래시장이 산재하는 새로운 상가 단지로 다시 태어나 우리중구가 부산의 대표적인 상점가의 명성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