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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제! 문화관광의 열기속으로
월드컵 축제! 문화관광의 열기속으로 *다이나믹 코리아 페스티벌  2002 한일 월드컵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중구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문화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다이나믹 코리아 페스티벌 2002』와 전국 5대도시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기념 특별공연』이 광복로, PIFF광장, 용두산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최도시 고유의 문화적 특성과 역량을 선보여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한일월드컵 공동개최의 취지를 살리고 경기 관람외의 색다른 체험을 유도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나믹 코리아 페스티벌 2002』는 월드컵 기간중인 6월1일부터 6월16일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 및 경기장 주변과 용두산공원, 서면, 다대포, 해운대 등 부산시내 각 지역에서 월드컵거리축제, 시가지퍼레이드, 조선통신사행렬재현, 신창극, 뮤지컬, 단편영화제, 락페스티벌 등으로 화려하고 다양하게 열린다. *거리축제 2일, 7일, 9일  우리구에서 개최되는『월드컵 거리축제』는 6월2일과 6월9일은 PIFF광장에서, 6월7일은 자갈치시장 뒤편 물량장 공터에서 이동차량을 이용한 무대장치 위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월드컵성공개최 기원 대형퍼즐 맞추기 행사는 도우미를 통한 현장접수로 시민참여를 유도하며 시민들이 자필 서명을 한 후 퍼즐판에 직접 부착하게 되어 있어 참가하는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추어댄싱 공연, 치어리더공연, 국가대표팀의 캐릭터 공연이 연이어 이어진다. 또한 시민들과의 사진 촬영, 즉석 도전 노래자랑 40곡 등 중구민과 부산시민, 국내외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흥겨운 게임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시가지 퍼레이드 2일  6월2일 광복로 "City Spot"을 출발점으로 하는『시가지 퍼레이드』는 광복로에서 국제시장까지 2시간 동안(오후1시∼3시)에 월드컵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2002개의 풍선날리기와 세계최장의 국기베너 퍼레이드, 풍물한마당, 외국 공연팀의 전통의상 공연, 캐릭터인형 퍼레이드 등이 연이어 광복로를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한일 캐러번 5일  6월5일은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한일양국의 역사적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한일 캐러번』이 거행된다.  조선통신사는 `믿음'으로 상호 교통한다는 의미로, 통신사는 두 나라의 긴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국왕의 국서와 예단을 지참한 중앙 관리 3인 총 500여명으로 편성된 외교사절이었다. 일본의 에도시대에는 선진외교관계가 수립되고 약 200년간 평화와 선진우호를 위한 국가사절로서 선진문물전파와 문화교류를 했으면 성숙된 우호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행사는 용두산공원의 통신사 접영식, 해신제를 시작으로 용두산공원을 출발하는 조선통신사행렬·월드컵행렬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구·미문화원→동주여상앞→City Spot(구미화당앞)→로얄호텔→광복로입구의 순서로 경축문화행사에 맞는 행렬구성과 일본 현지인 60여명의 직접적인 행사 참여로 양국간의 선린 우호를 다지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의 전통 민속예술문화를 선보여 거리에 나온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7일  6월7일은 문화관광부에서 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2002』공연을 우리구가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용두산공원에서 저녁 7시30분에 『월드컵기념 특별공연』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국내외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부산의 명소인 용두산공원에서 『2002 월드컵』의 적극적인 홍보와 축하무대로 펼쳐질 『월드컵특별기념공연』은 우리의 전통가락과 대중음악의 만남으로 (사)새울타악진흥회의 모듬북 합주, 사물놀이 판굿,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원 박성희의 판소리와 무형문화재 살풀이 이수자 김미래의 살풀이춤 등 전통가락과 트롯트 가수인 주현미의 흥겨운 대중가요 등으로 중구민은 물론 부산시민과 국내외관광객에게 흥겨운 우리 가락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다.  문화관광부와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중구청과 (사)새울타악진흥회의 주관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무대는 초여름 저녁의 용두산공원을 환하게 밝히며 2시간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제 308호

2002년 05월 (최종편집시간 : 2002.05.24)

열린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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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문화! 이제 바꿔봅시다  지난 3월23일 헌법노조로 출범한 공무원노동조합은 5월초 광역시·도를 주축으로 지역본부 및 지부 출범을 완료하고 조직정비를 완료하였다.  한편 지난 1일 출범한 공노조 부산중구지부는 주민의 화합을 저해하고, 상호간의 불신과 폭력이 난무하는 혼탁선거문화가 계속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인식 아래 선거문화 바꾸기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실천적 사업으로 불법선거 감시 활동을 구체화하고, 공무원의 불법적인 선거개입을 철저하게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선거 때마다 지방공무원의 대거 동원으로 일상 행정 업무의 공백을 초래하는 등 주민과 공무원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을 개선하기로 하였다.  중구지부는 23일 중구선관위를 방문하여 지방공무원 투·개표 종사원 비율을 축소하고 비현실적인 수당의 현실화, 투·개표사무의 개선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또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혼탁선거전 양상을 개선하기 위해 5월말 각 후보 진영과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자체 운영중인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시되는 후보자 상호비방은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  또한 홈페이지 게시판을 활용, 후보자의 정책 공약사항과 구정의 발전계획 등 각 후보자의 정책적인 토론을 유도하고, 후보자의 면면을 유권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정책토론방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최도상 지부장은 "제3회 지방동시선거와 관련 후보간의 흑색비방의 글이 자체 운영하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불쑥불쑥 게시되어 당혹스러웠다. 민주주의 근간인 지자제가 잘못된 선거문화로 인해 퇴색되어 진다면 그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이다. 우리 노조는 현재의 선거풍토를 올바르게 개선하여 주민의 화합과 정책적인 검증으로 성숙한 선거문화가 자리 잡을 때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민원'시대 개막
`인터넷 민원'시대 개막  정부는 인터넷 시대에 발맞추어 지난 2월부터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납세증명, 토지대장 등 주요 민원사무를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전자정부(www.egov.go.kr)를 구축하였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인터넷으로 안방에서 쉽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시행초기 단계라서 140여종의 민원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있지만 사업이 종료되는 올 연말에는 400여종으로 대폭 확대 될 계획이다. ▲주요 제공 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전자정부에서는 주민등록등본 등 140여종의 민원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고, 이중 130여종의 민원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정부 전체 민원 4,000여종 중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2,000여종에 대하여 민원사무내용, 처리절차, 구비서류, 수수료 등 상세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행정기관에 첨부서류로 제출하던 주민등록등본, 국세완납증명, 사업자등록증명 등은 민원인이 온라인상에서 제출기관을 지정하여 신청해 놓으면 해당기관에서 직접 확인하여 민원을 처리하도록 하였다. 국민이 필요로 하는 각종 행정정보, 생활정보, 정부 주요정책, 새소식 등을 안내하고 정부기관 웹 주소를 모를 경우에도 www.egov.go.kr으로만 접속하면 전체 정부기관, 공공기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서비스 이용방법을 살펴보면  온라인 민원신청은 누구든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대표창구인 www.egov.go.kr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인터넷 신청이 가능한 민원인지 확인하고 신청 가능한 민원이면 해당민원의 `온라인신청' 버튼을 클릭한 후 안내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납세증명 등 본인여부 확인이 필요한 민원은 서비스 이용하기 전에 인터넷상의 인감증명과 같은 공인전자서명을 발급 받아 본인의 컴퓨터에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전자서명은 은행 등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대한민국 전자정부에 접속하면 상세한 신청절차와 이용방법을 알 수 있다. ▲향후계획은  금년 말까지 전체민원 4,000여종에 대해 안내를 실시하고 인터넷 민원신청도 400여종으로 늘리며,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사업자등록 등 주요 행정정보는 행정기관간 공동이용으로 해결함으로써 민원인들은 행정기관에 이들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향후에는 공동이용대상 정보범위와 이용 기관범위도 더욱 확대하여 국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민원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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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미지 준비중 입니다 중구홈페이지 엿보기 - 1편 중구청 홈페이지에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가 가득하다. 이번 호부터 3회에 걸쳐 중구청 홈페이지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중구의 향토역사와 기념물 정보 등을 상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중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중구는 사이버 공간에서도 문화관광 중심구로서의 중구 위상을 높이고자 대표홈페이지를 1997년 첫 서비스를 시작하여 2001년에는 중구지와 구정백서 및 구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옛 사진 1,200여장 등을 디지털화하여 중구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구는 지역특성상 부산 탄생과 함께 하여 오랜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고장으로서 1678년 초량왜관시대 때부터 일제강점기와 광복이후 근·현대까지의 도시화의 모습과 국제시장 화재 등 사건·사고와 개항이후 100여년 동안의 모습을 담은 옛 사진 등 시민생활의 변화상과 지역변천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와 기념물 등 도시화에 밀려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지역풍물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향토역사에 관심있는 분들과 학생들의 학습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역사문화관광홈페이지의 생활관에서는 일제시대 때부터 6.25전쟁당시 주요 피난지였던 중구지역 주거환경모습과 개떡, 옥수수 죽 등 사라져 가는 음식 소개 등을 하고 있어 50∼60년대의 중구지역의 생활상과 사회모습 등을 알아볼 수 있어 60∼70연배 어르신들에게는 아픈 기억들이지만 잊혀져 가는 추억들을 상기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50∼60년대 생활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어 고통스러웠던 과거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자는 교훈을 전달해 주고 있다. 본 자료 대부분은 중구청에서 발행한 "중구지"와 "사진으로 보는 중구 반세기"와 부산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항도부산" 등 도서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화하여 디지털화한 것으로써 이제부터 중구지역에 대해 알고자 할 경우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중구홈페이지(http://www.junggu.busan.kr)에 방문하여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아 활용하면 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