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보수동 산복도로 르네상스 `박차'
텃밭 등 쉼길 테마가로 조성
하늘전망대, 그린그린센터
의료취약계층 무료진료도
"대청·보수동 산복도로가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는다"
중구는 도시재생 역점시책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대청·보수동을 대상으로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중구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부산시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중 7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6개 사업에 29억 7000여만 원이 투입된다. 기반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대상지내 오르막 계단길 정비와 소규모 쌈지공원 및 텃밭을 조성하는 쉼길 테마가로 조성사업, 주민공동체 거점시설인 금수현 음악살롱과 민주공원을 연결하는 민주공원 연결로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공동체 시설사업으로 주민 공동체 거점시설인 하늘전망대 및 그린그린센터를 구축하여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특화 상징사업으로 망양로 경관회복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하늘주차장 개선사업과 옥상가드닝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일제시대 이후 난개발과 압축성장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는 원도심 산복도로의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또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및 시설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고양하는 총체적 종합재생을 목표로 한 부산시의 대표적 도시재생 사업으로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됐다.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이할 대청동과 보수동은 도시재생 사업과도 맞물려 있어 이곳 주민들은 마을이 크게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의료원은 산복도로 지역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1월 18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세 번째 수요일마다(14:00∼16:00) 의료원 의료진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소변검사, 진찰, 약처방 등 진료에 나선다.
문의 ▶창조건축과 600-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