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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제10대 최진봉 중구청장 취임
민선 8기 제10대 최진봉 중구청장 취임  중구는 7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주민초청과 축하공연 등 형식적인 의식행사는 모두 생략하고, 직원들과의 정례조례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중구의회에서 3선 구의원과 의장을 역임하고 2020년 중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래, 재선 구청장으로서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취임사에서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민선 8기 핵심공약에는 노인회관 신축과 다누리 복지회관 조성이 포함된다. 노령인구가 많은 중구에 노인회관을 신축해 맞춤형 여가활동과 문화활동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한다. 또 복지 케어 거점 시설인 다누리 복지회관을 조성해 장애인·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고르게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옛 동광동 주민센터를 국제화센터로 조성해 글로벌 시대에 중구가 영어상용 도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광복로 입구에 분수광장을 조성해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만남의 광장으로 변모시키며, 산복도로 작은 음악당을 조성하는 등 구민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북항 시대에 중구를 보다 역동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구 본청과 동 주민센터마다 게시돼 있는 구정목표도 민선 7기 현판을 그대로 사용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구민을 위한 현안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허례허식은 줄이고 구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서민경제가 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민선 8기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 550호

2022년 07월 (최종편집시간 : 2022.07.25)

열린구정

민선 8기 중구에 바란다
민선 8기 중구에 바란다 다양한 사업으로 거주 편한 보수동을    안녕하십니까? 저는 방학을 맞아 구청에서 대학생 하계 행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좋은 기회를 얻어 행정체험을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보수동에는 아파트는 없고 옛날에 지어진 빌라들만 남아 있고, 저희 집은 산 쪽에 위치해 있어 계단이랑 오르막길이 많아 이동하기가 힘들고 도로도 좁아 차로 이동하는 것도 주차하는 것도 힘듭니다. 하지만 최근에 승강기가 놓인 곳을 이용해 보니 다니기 편리했습니다. 더 많은 곳에 이런 편의시설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청년들을 위한 보수마루센터 등이 들어서 보수동이 변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 보수동 재개발 사업이 진행된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아무 소식도 없고, 그래서 진짜 재개발은 되는지 된다면 언제 되는지 궁금합니다. 다양한 사업 진행으로 지금보다 더 거주하기 편한 보수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중구 국제화센터 조성에 기대 커  민선 8기 10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는 대청동에서 7살과 10살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입니다.   중구에는 무엇보다 학생 수가 적은 만큼 학원 수도 적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도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구청과 유관기관, 관내 학교들이 서로 협력해 아이들을 위한 경제·금융 교육이나 역사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이루어져 타 지역에 뒤처지지 않는 다양한 교육 선택권이 주어질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번 민선 8기 10대에 추진하는 `중구 국제화센터'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중구 발전 위해 고도제한 과감히 풀길  중구의 장점은 전통시장이 전국에서 제일 많고 유동인구도 전국에서 제일 높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좋은 여건을 잘 살렸으면 합니다.  해운대구는 관광특구 주변환경을 잘 살리고 도시계획을 관리하고 중점 육성해 현재는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용두산 자갈치 관광특구인 중구도 과감히 고도제한을 완하해 새로운 인구가 더 모이고, 공원이나 문화관광 보전에 얽매이기 보다는 찾게 되는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면 더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구의 저녁은 슬럼화, 고립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은 인구가 모이고, 젊은이들이 찾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중구민의 바람과 요청대로 고도제한 규제를 과감히 풀어 자립으로 투자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병행하는 중구로 바꿔야 합니다.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 되었으면  수십 년을 중구에 살면서 중구민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살아왔습니다.   나이가 든 저에게 시니어 작업실에서 하루 3시간씩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기기도 했고, 다리 수술로 차가 아니면 외출이 힘들 때 영주학당에서 봄 소풍으로 학당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좋은 추억을 담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코로나로 많이 힘들 때 중구청장님이 영주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쌀 선물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해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사랑이 넘치는 중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노인들이 많은 우리 동네에 중간 중간 쉬어갈 수 있는 긴 의자를 좀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오래된 나무들이 태풍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니 가지치기를 좀 해주시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선정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선정  중구는 6월 29일 적극적인 행정으로 구민 편익을 증진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열었다.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반기 중구 적극행정 최우수 1팀과 우수공무원 장려 1명을 선정했다.   뽑힌 팀과 공무원에게는 특별휴가와 해외선진지견학 선발 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지역 내 코로나19 적극 대응으로 부산시 확진자 발생률 최저 달성(보건소 감염병대응계) △방역소독 바로콜 운영(보건소 김상완 주무관)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보건소 감염병대응계 사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확진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동일집단 코호트 격리 관리, 자체 임시격리시설 지정 관리 등의 적극적인 조치로 부산시 16개 구·군 인구수 대비 확진자 발생률 최저(중구 26.7%, 부산시 평균 32.5%)를 기록했다.   장려를 차지한 보건소 김상완 주무관은 동 주민센터 9개소에 바로콜 센터를 운영하고 방역소독 전담 신속방역반을 배치해 여름철 모기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발상의 전환으로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 바로 적극행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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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제9대 중구의회 출범,  제9대 전반기 원 구성 제9대 중구의회 출범, 제9대 전반기 원 구성  중구의회(의장 이길희)는 7월 4일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해 의장단 선출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의 선임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7월 22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제9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제9대 중구의회의 전반기를 책임질 의장으로는 이길희 의원(중구 가선거구)이 선출됐고, 부의장으로는 이인구 의원(중구 가선거구)이 뽑혔다. 운영자치위원장에는 강주희 의원(중구 나선거구)이, 복지도시위원장에는 강인규 의원(중구 나선거구)이 선출됐다.  이번 회기부터 상시로 운영되는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최학철 의원(중구 나선거구)이 뽑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