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현의 음악살롱 새 단장
스카이전망대 북·남항 조망
산복도로 명소인 `금수현의 음악살롱'이 음악카페로 새롭게 태어났다.
고지대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동네사랑방으로 이용되던 커뮤니티 공간에 음악카페가 조성되어 새로운 즐길거리가 생겼다.
기존 북카페를 국민가곡 `그네'의 작곡가인 금수현 선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물로 꾸몄다. 가곡·클래식 등 LP판, 오디오 턴테이블, 오르간, 음악사전(금수현 저)을 비롯한 음악서적 등 다양한 전시물을 비치해 방문객이 음악을 감상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커뮤니티 공간 아래층에서는 산복도로 마을인형극에 쓰이는 다양한 인형들과 생태공예품, 산복도로 주민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카페 야외테라스로 연결된 야외 조망쉼터와 음악살롱 바로 앞 대청동 스카이전망대에서는 북항에서 남항까지 아름다운 부산항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주변으로 밀다원 시대(카페)에서 민주공원으로 이어지는 아늑한 산책길은 방문객에게 산복도로만의 즐거움을 더한다.
대중교통으로 금수현의 음악살롱을 방문하려면 버스(70번, 190번)를 타고 `부산디지털고' 정류장에서 내린 후 대청동 공영주차장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5층(옥상)에 올라가면 된다. 일·월요일, 공휴일 휴관.
문의 ▶금수현의 음악살롱 462-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