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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관광 비즈니스 중심도시 육성
경제·문화관광 비즈니스 중심도시 육성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지난해 7월 1일 구민의 열렬한 성원과 기대속에 출범한 민선3기가 어느덧 1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깊은 애정과 협조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회고해 보면, 민선2기 4년은 IMF환란과 시청이전 등이 맞물려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암울한 우리중구를 희망의 불꽃으로 피워낸 시기였다면, 지난 1년은 그동안의 재도약 기반을 토대로 `21C 세계속의 부산중구'로 비상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였다고 할 것입니다.   `화합과 도약, 세계도시 중구건설'의 구정목표 아래 구민 여러분과 함께 문화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가시화시키고 지역경제의 활력 기반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복지 실현등 구정의 여러분야에서 알찬 보람과 결실을 거둔 1년 이었습니다.  특성있고 열린 문화관광 육성을 위해 6.25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40계단 문화관'을 지난 2월 개관하였고, 40계단 일원의 추억과 향수 거리특화사업은 지난6월 착공하였으며, 저를 비롯한 뜻있는 지역인사들의 노력으로 반환된 아메리칸센터가 며칠후면 `부산근대역사관'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한 관광특구 지정이 가시권에 놓여 있으며, 특히 우리구 PIFF광장을 중심으로 발전한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용상영관 유치'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난해 8월 국제지하상가를 재개장 하였고, 국제시장 리모델링사업과 주변도로 단장사업을 마무리하였으며, 그동안 신축비 조달문제로 난항을 겪던 `자갈치 현대화사업'은 금년 12월경에는 본격 착공될 것입니다.  그간 도심상권의 최대 장애요인이었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수백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옛동광초등학교 부지 공영주차장을 다음달 중순 개장하게 되어 인근시장 `상가의 활력 회복'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구 현안사업으로 지난 98년 재개한 흑교로 확장공사는 금년도 50억원으로 추가 확장하게 되면 나머지 80여m는 늦어도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남항 수질개선과 오수정화시설 설치면제가 가능한 중앙하수종말처리장 하수관로공사도 착실히 진행되어 내년 3월경에 완료할 예정이고, 주거환경개선 및 도로개설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등 `구민생활 편의'를 도모하는데 그 힘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한 기초생활보장급여 지급, 집수리사업, 고용촉진훈련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방문간호사업, 이동물리치료, 무료진료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였습니다. 특히 노인복지를 위해 지난 2월 영주1동 원로의 집 개관에 이어 하반기에는 보수동지역에 24억원을 투자하여 노인복지회관 신축을 계획하는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이제 21C 세계화 지방화 시대의 우리중구는 세계 최고층으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제2롯데월드 건립과 병행하여 북·남항의 친수공간화, 인근 중앙·광복·남포동의 상권 특성화와 재래시장·상가의 현대화, 그리고 보수·부평동지역 발전계획 및 고지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등 미래 비젼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멀지 않은 장래에 `세계속의 문화관광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우뚝서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는 이러한 우리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변화와 발전의 역동적인 구정을 펼쳐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구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날로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321호

2003년 06월 (최종편집시간 : 2003.06.25)

열린구정

부산근대역사관 오는 3일 개장
부산근대역사관 오는 3일 개장  부산근대역사관이 오는 7월 3일 부산의 근대역사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001년 7월에 착공하여 2년여의 공사 끝에 오는 30일 개·보수 공사가 완공된다.  부산근대역사관은 일제 강점기의 대표적인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건물이었고 이후에는 미문화원으로서 널리 알려진 건물이다.  근대역사관은 98년 부산 미국문화원이 철수함에 따라 99년 4월에 미국으로부터 반환 받았고 그 해 6월 부산시가 인수하였다.  2001년 5월 부산시는 이 건물을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49호 문화재로 지정, 이 건물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많은 토론을 거쳐 부산의 근대역사 전시공간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개장되는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196㎡에 전시공간은 1천237㎡으로 근대자료실, 부산의 근대 개항, 부산의 비전 등 8개 주제로 전시공간이 갖추어져 있고 유물 등 250여점과 보조자료 100여점이 전시된다.  1층에는 근대자료실과 영상실 정보검색코너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부산의 근대개항, 일제의 부산수탈, 근대도시 부산을 주제로 한 전시실이 준비되어 있다. 3층에는 동양척식주식회사, 한미관계, 부산의 비전,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료는 무료로 개관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1월∼2월은 오후 5시까지)이고 1월 1일, 월요일과 공휴일의 다음날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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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미지 준비중 입니다 무료 암검진 대상 확대  암 예방·진료·연구 등을 정부가 체계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암 관리법이 지난달 28일부터 공포, 시행됐다.  특정 질병을 국가가 법으로 관리하는 것은 결핵·에이즈에 이어 암이 세 번째다.  보건복지부는 이 법의 공포로 암 관리 종합계획을 수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 법에 따라 40세 이상인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이 하위 30%에 속하는 사람은 내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무료로 검진 받게 된다.  2005년에는 검진 대상이 건강보험 가입자의 50%, 2007년에는 전 가입자로 확대된다.  또 보건소나 국·공립 병원에 가정방문 간호사가 배치돼 말기암 환자집을 방문, 통증 치료 등을 해주며 건강보험 혜택도 준다. 더보기

의정

중구의회 제109회 제1차 정례회 개최 중구의회 제109회 제1차 정례회 개최 제110회 임시회 6월30일부터 10일간  부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최영규) 제109회 제1차 정례회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최영규의장은 "제4대 의회 개원 후 1여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나름대로 평가하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를 되새기고 더욱 더 생산적인 현장의정으로 구민에게 직접 다가설 수 있는 모범적 의회가 되어 의원 개인발전과 나아가 중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하였다. "2002회계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내년도 예산편성시 재정계획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검토와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02회계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 1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이어 제110회 임시회를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하여 「2003년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 예산안」, 「제1회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및 부산광역시중구 세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6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현장의정  지난 6월 20일에는 제10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후 도심녹화사업 차원에서 예산 절감 시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역내 양묘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초화 양묘실태를 보고받고 작업에 여념이 없는 관계 직원들과 공공근로사업자들을 격려하였다.  같은날 9월 완공예정으로 있는 보수동 쉼터 예정부지(약 200평)를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쉼터 조성계획을 보고 받고 휴식공간에 필요한 파고라, 초화 식재 등 구민 편리 공간의 활용도에 대한 의견을 교환,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사항 등은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의원동정  부산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송석복)에서는 부산광역시 구·군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18일 오전 11시 구·군의회 의장월례회를 중구의회(의장 최영규)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송석복회장의 인사말과 최영규 중구 의회 의장의 환영사, 이인준 중구청장의 축사, 방문 기념품 전달, 회장 주재로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석복회장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2002 잠실 결의문'과 `지난 5월 부산대회 결의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있어 지방자치는 시대적 사명으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는 과제임을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여야 국회의원 173명의 발의로 제240회 임시 국회에 상정된 `지방의원 명예직 삭제관련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하여 이번 회기중에 통과가 될 수 있도록 의장님들이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