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씨 벽화길 따라서 최우수상 수상
제13회 부산 중구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응모작 86점 심사 … 10작품 선정
12월 6일까지 구청 민원홀 작품 전시
제13회 부산 중구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최우수상으로 김대일 씨의 `벽화길 따라서'가 선정됐다.
중구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담은 우수한 작품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열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 8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영주동의 알록달록한 벽화와 함께 중구를 한눈에 담아낸 김대일 씨의 `벽화길 따라서'가 최우수작으로 뽑혀 상금 120만원을 받았다. 동광동 인쇄골목의 독특한 분위기를 담은 한승 씨의 `인쇄골목에서 그리는 중구'와 조선통신사 축제의 행진 모습을 생동감 있게 포착한 황윤철 씨의 `조선통신사가 가는 길'이 우수작을 차지해 각각 8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김승진 씨의 `무대와 객석', 이종열 씨의 `중구사랑', 황성훈 씨의 `버스킹'이 장려작으로 상금 각 40만원을 수상하는 등 입선작 4작품을 포함, 모두 10작품이 선정됐다. 중구는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2주 동안 구청 1층 민원실에서 `제13회 중구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의 입상작을 전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부산항, 자갈치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비프광장, 거리갤러리 등 관광명소의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을 소재로 한 출품작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