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원로의 집 새롭게 단장한다
구비 2500만 원, 시비 1억 확보
32개 원로의 집 환경개선 추진
영주2동 원로의 집 리모델링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인 원로의 집을 단장합니다"
중구는 지역 내 원로의 집 환경개선을 위해 연간 구비 2500만 원과 시비 1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전수 조사를 통해 원로의 집 32개소의 시설방수, 벽지·장판교체, 전기·보일러 교체, 씽크대 교체 등 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공사로 노후 시설을 개선한다. 또 내구연한이 지난 에어컨, 냉장고, 텔레비전 등 노후 물품도 함께 교체한다.
중구는 지난해 내진성능평가 결과 보강이 필요한 영주2동 원로의 집 리모델링 공사를 3월 26일 완료할 예정이다. 영주2동 어르신들은 "리모델링으로 원로의 집이 깨끗해지니 이제 자주 놀러와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야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강릉펜션 가스유출 사고에 따른 원로의 집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월말 경로당 32개소 전체에 대한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마무리 했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원로의 집 노후시설 개선과 물품 교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