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평생학습도시·행복학습센터 선정
민선 6기 구청장 공약 이행 `쾌거'
평생학습 사업 1억 2300만 원 지원
NICE캠퍼스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중구는 2017년도 교육부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신규 평생학습도시와 행복학습센터로 선정됐다. 구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민선 6기 김은숙 중구청장의 공약사항을 이행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구 평생학습도시는 국비 9000만 원, 행복학습센터는 최고 등급인 3300만 원을 지원 받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우리 구는 `중구는 대학이 없다? 중구가 대학이다!'를 평생학습도시 슬로건으로 하여 6.25 전쟁 당시 전시연합대학이 있었다는 역사적인 상징성과 여러 개의 대학으로 이뤄져 있는 영국의 옥스퍼드 연합대학을 개념으로 하여 중구 전체를 하나의 평생학습 대학으로 조성한다. 중구의 슬로건인 `나이스 부산 중구'를 평생학습에 도입하여 `평생학습 나이스 열린캠퍼스' 중구를 비전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4개의 캠퍼스로 나누었다.
재생도시 - 대청·보수동
도심재생사업이 활발한 대청동, 보수동 지역을 N캠퍼스(New Community, 재생도시)로 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평생학습마을로 만든다. 평생학습도시 선정 첫 해인 올해 N캠퍼스에서는 부산시 대표시책인 `다복동 사업'과 연계해 평생교육으로 양성한 인력을 마을에서 직접 활용하고, 용두산 공원에서는 `용두학당'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학습·놀이문화를 제시한다.
산복도로도시 - 영주1·2동
노년층이 모여 있는 산복도로 영주1·2동을 I캠퍼스(Improvement, 산복도로도시)로 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학습모노레일로 조성한다. I캠퍼스는 지역상인들이 고지대 구민들에게 재능기부와 재능 등을 지원하는 `지구공동체사업'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규모 경로당에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도시 - 중앙·동광동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고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원도심 중앙동, 동광동 지역을 C캠퍼스(Culture, 문화도시)로 하여 문화가 생동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로 만든다. C캠퍼스는 7월 4일 전국 최초로 개관하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연계하여 특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관내 대안학교와 도서관 등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이주여성들의 사회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시장도시 - 부평·광복·남포동
전국 최다 21개 전통시장이 밀집한 부평동, 광복동, 남포동 지역은 E캠퍼스(Economy, 시장도시)로 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평생학습경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캠퍼스는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학습아지매! 학습시장을 계속 운영하고, 지역경제 공동체로 상생하는 멘토링사업과 학습-고용연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처음 취임했던 2008년부터 평생학습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부서 신설, 평생교육사 채용,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학습도시 조성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으며, 올해 교육부 평생학습도시와 행복학습센터 선정을 계기로 구민들의 실질적인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배움이 살아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의 ▶홍보교육과 600-4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