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봉 민선8기 중구청장 당선
7월 1일 민선8기 중구청장 취임
최진봉 중구청장(국민의힘)이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 중구청장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7월 1일 민선8기 10대 중구청장에 취임해 새로운 각오로 임기를 시작한다.
최 중구청장은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북항 트램 중구 연장과 15분 도시 `콤팩트 타운'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주요 공약으로 중구노인회관 신축, 복합복지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누리복지회관 건설, 국제화센터 조성, 작은 음악당 추진 등을 내세웠다.
그는 "지난 2년간 중구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 앞으로 4년은 이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청장 시절 부산 16개 구·군 최초로 3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했고, 동구와 대법원 분쟁 끝에 북항 재개발사업 핵심시설인 오페라하우스를 중구 관할로 가져오는 큰 성과를 거뒀다.
재선에 성공한 최진봉 중구청장은 지난 2020년 보궐선거를 통해 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는 3선 구의원을 지냈고, 부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중구청장은 "재선 성공은 오로지 구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공약을 잘 지켜 성과를 잘 내는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