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HEADLINE
최진봉 민선8기 중구청장 당선
최진봉 민선8기 중구청장 당선 7월 1일 민선8기 중구청장 취임 최진봉 중구청장(국민의힘)이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 중구청장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7월 1일 민선8기 10대 중구청장에 취임해 새로운 각오로 임기를 시작한다. 최 중구청장은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북항 트램 중구 연장과 15분 도시 `콤팩트 타운'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주요 공약으로 중구노인회관 신축, 복합복지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누리복지회관 건설, 국제화센터 조성, 작은 음악당 추진 등을 내세웠다. 그는 "지난 2년간 중구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 앞으로 4년은 이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청장 시절 부산 16개 구·군 최초로 3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했고, 동구와 대법원 분쟁 끝에 북항 재개발사업 핵심시설인 오페라하우스를 중구 관할로 가져오는 큰 성과를 거뒀다. 재선에 성공한 최진봉 중구청장은 지난 2020년 보궐선거를 통해 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는 3선 구의원을 지냈고, 부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중구청장은 "재선 성공은 오로지 구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공약을 잘 지켜 성과를 잘 내는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 549호

2022년 06월 (최종편집시간 : 2022.06.25)

열린구정

이미지 준비중 입니다
건강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춘희할머니 보도블록 헛디뎌 응급수술 재수술 후에도 생활 어려워 주거 개선, 생활용품 지원 보건소 방문간호사로부터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춘희할머니(가명·79)의 집을 찾았습니다. 할머니는 오른쪽 어깨를 수술한 상태로, 통증이 심한 듯 앉아있는 것도 힘들어 보였습니다. 작은 체구에 힘없는 목소리로 통증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춘희할머니는 수개월 전, 공사 중인 보도블록에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고 했습니다. 넘어지면서 오른쪽 어깨가 바닥에 먼저 닿았고, 그 충격으로 어깨 부위가 골절돼 움직이지도 못하고 길에 누워만 있었다고 합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구급차를 불러 인근 정형외과를 찾았지만, 골절이 심해 더 큰 병원으로 옮겨야 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응급수술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홀로 지내던 춘희할머니는 수술에 동의할 가족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급하게 인근의 친구에게 연락해 동의를 구하고, 입원기간 동안 간병도 부탁했습니다. 다행히 친구의 도움으로 수술도 마치고 병원생활에 적응할 무렵, 갑자기 어깨에서 `쿵'하고 무언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고, 이후 견디기 힘든 통증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의사가 재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를 전해왔지만, 의료비가 걱정되기도 하고 친구에게 계속 간병을 부탁할 수가 없어 재수술을 망설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증으로 눕지도 앉지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어 춘희할머니는 어쩔 수 없이 재수술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겠다는 생각만으로 재활치료도 열심히 했지만, 퇴원 후에도 통증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은 계속 됐습니다. 여전히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 눈에 띄게 야위어 갔습니다. 엎친 데 덮쳐 주거지에는 화장실까지 고장나 물을 퍼 날라야 하는 상황이 되자 춘희할머니는 앞이 캄캄하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춘희할머니의 이야기에 희망복지지원단은 먼저 건강회복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도시락을 지원하고, 화장실 보수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습니다. 또한, 치료병원 변경과 재수술 등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춘희할머니가 치료받는 동안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생활용품들을 지원하고,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지했습니다. 춘희할머니는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춘희할머니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희망복지지원단이 응원하겠습니다. 문의: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 600-4343∼5    
더보기

의정

제8대 중구의회 의정활동 마무리 제8대 중구의회 의정활동 마무리 제284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중구의회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해 제8대 중구의회 마지막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최학철 중구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4년 동안 구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에 감사하고,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의정활동을 한 동료의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의장으로서의 마지막 회기 소감을 밝혔다. 6월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 등 안건을 처리했고, 6월 17일 운영자치위원회와 복지도시위원회를 열어 △부산광역시 중구의회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규칙안 등 의안 8건을 심사했다. 6월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4건을 심사했고, 6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위원회 별로 심사해 상정한 안건을 최종 심의 의결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