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꿈을 이루겠습니다"
중·고생 60명 5천만 원 지원
현재 장학기금 19억 원 모여
2020년까지 30억 원 목표
재단법인 중구장학회는 2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생 60명(중학생 20, 고등학생 40)에게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학생 50만 원, 고교생 100만 원
중구장학회는 올해 네 번째로 성적이 우수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중학생은 1인당 50만 원,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중구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고 싶다. 더 큰 꿈을 이루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학부모들도 뿌듯한 마음으로 웃음꽃이 피어났다.
250명에게 2억 200만 원 지원
2013년 2월에 설립된 중구장학회는 2017년까지 중·고등학생 250명에게 2억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 출연금을 포함하여 많은 기탁자들의 참여로 현재 19억여 원의 장학기금이 모였으며, 2020년까지 장학금 30억 원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중구장학회 김현진 이사장은 1월 17일 열린 중구장학회 이사회에서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해 2013년부터 5회에 걸쳐 모두 3억 3천만 원을 쾌척했다.
김현진 이사장은 "매월 몇 만 원씩 자동이체 등 주변의 꿈나무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으니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고 장학금을 받아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동주여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시 한 번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야겠습니다. (혜광고 김○○)
목표한 꿈을 이루고 나서 또 다른 꿈도 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동아고 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남성여고 안○○)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기쁘고, 더 열심히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도 선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국제중 권○○)
감사합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중구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남고 이○○)
문의 ▶홍보교육과 600-4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