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어르신 위안 행사 줄이어
행복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 행사가 계속된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전후하여 각종 봉사단체에서 어르신들을 모셔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증정해 적적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랬다. 작은 사랑이지만 홀로 지내는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들이는 정성에 눈물을 보이는 어르신들이 마음 찡하게 다가오는 행복한 5월이었다.
지역주민들이 어르신들을 모셔 식사를 대접하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는 따뜻한 마음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부평라이온스는 지난 17일 삼보뷔페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모셔 어르신 위안 행사를 펼쳤다. 부평동 한마음 봉사대는 5월 중순경 홀로 어르신 20명을 법무부 봉사체험장에 초빙하여 위안행사를 가졌다.
부평동 여송제 식당을 운영하는 최진선(48세)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지난해부터 매월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30∼40명을 초대하여 식사와 떡 등을 한결같이 대접해 왔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KSD부산지부(증권예탁결제원)와 임조광씨의 후원으로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와 함께 재가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해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부평동 부녀봉사회는 어버이날을 즈음한 지난 9일 부평동 진주집 식당에서 홀로 사는 외로운 어르신 13명을 초빙하여 경로위안 행사를 가졌다. 부녀봉사회원들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정성어린 작은 선물도 전달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주었다.
중구자원가사봉사원회는 지난 24일 동광성결교회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결연가정 70세대에게 줄 밑반찬을 만들었다. 봄나물 반찬을 정성스럽게 손수 만들어 봉사원과 동광성결교회 회원들이 함께 어르신과 결연가정을 방문하여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