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박차'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인 중구는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갈치시장 보행자 특화거리 조성과 광복중앙로(미화로) 간판시범거리 조성, 40계단 역사테마거리 조성, 광복로·BIFF 광장 거리 공연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역사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관광특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대상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에 응모하여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가 2009년에 이어 올해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9억원과 지방비 9억원 등 총 사업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 사업비로 자갈치시장 보행자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14억원, 광복중앙로(미화로) 간판 개선사업에 4억원을 투입한다.
구청 담당자는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반시설의 상태가 나쁜 자갈치시장 진입도로가 보행자 중심의 특화거리로 정비되고, 대청로와 광복로를 잇는 광복중앙로는 간판 정비 및 교체 등으로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돼 도보관광 명소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갈치시장 보행자 특화거리 조성
우리 구 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올해 자갈치시장 보행자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진행된다.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부산 대표 수산물 전통시장의 보행자 거리를 산뜻하게 바꾼다. 현재 도로가 많이 파손되어 관광객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는 등 거리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자갈치시장 보행자 특화거리 조성 규모는 길이 520m, 폭 6∼10m로 관광객들이 쉬어 갈 수 있는 휴게 시설 등도 설치한다.
광복중앙로 간판시범거리 올해 말 완료
광복중앙로가 광복로에 이어 새로운 간판 명물거리가 된다.
3월 22일 작지만 아름다운 간판, 이웃을 배려하는 간판문화를 확산하고, 도시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광복로와 연계하는 광복중앙로 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사업은 시티스폿에서 부산근대역사관까지 360m, 49개동, 166개 업소, 330개의 간판을 새롭게 정비하여 아름다운 공간문화를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40계단 역사테마거리 조성 착착 진행
40계단 역사테마거리 조성 공사가 현재 한창 진행 중이다.
40계단 역사테마거리는 40계단 일대인 광복로∼중부경찰서 구간을 1950∼70년대 주민애환과 향수, 문화·예술, 한·일 역사를 담은 3개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3개의 테마거리는 `부산정거장 거리' `문화예술인 거리' `한·일 우호의 거리'로 총 780m에 이른다. 테마거리는 다시 인쇄거리, 독립운동거리, 왜관거리 등 56개 골목으로 세분화된다.
구청 담당자는 "각종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문의:관광문화과 600-4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