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정보화 부산 1위·전국 6위
행자부·중앙일보
홈페이지 평가
중구청은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2003년 행정기관 홈페이지 평가'에서 234개 기초자치단체 중 6위를 차지하고 부산시에서 1위를 달성하는 좋은 결과를 맺었다.
새단장된 우리구 홈페이지는 지난해 4월부터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9월 1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바뀐 홈페이지는 전자민원 확대, 인터넷 사용인구의 급증에 대비해 초기화면에 민원정보, 생활정보를 두어 실생활 관련 정보를 최대한 간략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등 방문자 편의 위주로 바꿨다.
중구의 문화, 관광, 경제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문화관광정보', 주요 상가와 시장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위한 `사이버상가', 터치스크린 방식의 `지역정보시스템'이 개설되어 있다.
웹폴더와 웹메일 기능을 포함한 `중구 커뮤니티'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는 영문홈페이지를 보강하고 일본어, 중국어 홈페이지를 제작할 계획이다.
최근 하루 평균 1천500명 이상이 접속하고 5월 17일 현재 1백21만여명이 접속했다.
지난 4월 28일 중구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아이디 veysonna를 사용하는 북구 거주 시민이 `성의 있는 홈피 칭찬드리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우리구 홈페이지를 칭찬했다.
보낸 글에는 "필요한 통계 자료를 적절하게 잘 보았으며, 작은 것에도 마음쓰는 중구공무원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우리구 홈페이지 담당자는 "올해 홈페이지 평가에서도 더 좋은 평가를 받도록 문제점을 분석하고, 주민 중심의 서비스 내용 확대와 이용절차 간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