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2012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국내외 선수 40명 출전 … 오전 여자, 오후 남자 경기
부산의 중심인 용두산공원 특설경기장에서 국제 경기로 치러지는 `2012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가 6월 2일 열린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주최, 부산광역시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 20명과 국외 선수 20명을 비롯하여 내빈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토요일인 2일 오전에는 여자부 국제경기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남자부 국제경기와 남고부 국내경기가 선보인다. 남녀 1∼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 시상금을 수여하며 4∼5위에게는 기록증과 시상금이 주어질 계획이다.
국제대회 승격 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육상 47종목 가운데 유일한 단일 종목의 국제대회로 남자 5m, 여자 3m50 이상의 기록을 보유한 올해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KNN 방송에서 경기를 방송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부산광역시와 중구청, 부산은행이 후원하는 행사로 행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용두산공원 특설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져 도심 속에서 국제적인 장대높이뛰기대회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