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웰빙체육관 새단장
운동기구 20여 종 설치
중구웰빙체육관이 5월 23일 새단장을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중구청장과 중구의회 의원,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준공을 축하했다.
영주로 89번길에 위치한 중구웰빙체육관은 2007년 7월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10년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사용되어 왔으나 시설이 노후하여 전면적인 공사를 재개했다. 지난해 4억 1500만 원을 들여 9월 공사를 시작해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했다. 1층에는 남녀 샤워실이, 2층에는 스튜디오와 남녀 샤워실, 3층 헬스장에는 유산소 운동기구, 웨이트 기구, 프리웨이트 기구 등이 자리잡고 있고, 4층에는 실내체육관이 있다. 지하 1층과 옥상은 주차장이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헬스장을 크게 늘렸고, 남·여 샤워실을 개선했다. 강당 등기구를 교체했고, 런닝머신 등 다양한 운동 기구 20종을 새로 들여놓았다.
영주동 주민은 "헬스장을 평소 이용하고 있는데 시설이 낡아서 불편을 많이 겪어왔다"면서 "운동기구와 샤워시설 등이 개선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새단장한 웰빙체육관은 탁 트인 전망으로 부산항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중앙공원과 인접해 운동하기에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어 고지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청 관계자는 "체육관에서는 헬스, 에어로빅, 요가, 배드민턴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면서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총무과 600-4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