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추석 위한 종합대책 마련
우리구는 5일간의 긴 추석 연휴로 인해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여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2∼26일까지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는 매일 총괄, 보건, 교통, 환경청소, 재난방재 등 5개 대책반으로 나누어 38명이 근무한다.
종합대책으로 △즐거운 명절맞이 생활안전대책 추진 △귀성객·성묘객 교통 불편해소 역점 추진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보내기 안전관리대책 추진 △청결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연휴기간 중 시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한다.
병·의원 순번제 진료, 24일만 쓰레기배출 안돼
학교운동장, 구청광장 등 주차장 무료개방 확대
안전한 추석맞이 최선
재해·재난예방을 위해 지난 7∼19일까지 관광호텔, 극장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연휴기간 동안 중앙로 충장로 광복로 망양로 등 주요도로를 근무반이 순찰하면서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히 현장처리를 한다.
무료주차장 확대
우리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후 1시까지 귀성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 등을 무료 주차공간으로 개방한다.
구청 광장과 광일·보수·봉래·남성초등, 남성여고·혜광고·부산디지털고 운동장, 중앙도서관 주차 공간 등 9개소를 개방해 831대가 무료로 연휴기간 동안 주차할 수 있게 된다. 또 104대를 주차할 수 있는 노상공영주차장 3개소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교통 및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고향길 함께가기' 카풀접수 창구를 20∼30일까지 우리구 교통행정과(600-4551)와 교통문화운동시민연합(505-0880)에서 운영한다. 같은 기간 동안 연안여객터미널과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 교통체증 예상지역의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단속원을 배치하여 특별관리 한다.
보건·물가안정
연휴 기간 동안 응급 환자진료를 위해 의료기관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병원은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의원은 자율적으로 순번제로 진료토록 지도하고 약국의 경우 당번 약국을 운영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13일 합동대책 회의를 개최했고 물가대책 상황실을 10∼21일까지 운영한다.총괄 및 상거래질서반, 개인서비스요금반, 농수축산물관리반으로 나누어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불법·부정계량행위 근절과 법정계량단위 홍보, 시기성 폭리행위 등 상거래 전반에 대해 행정 지도를 하여 물가안정에 나선다.
청결하고 훈훈한 명절
추석 연휴 기간인 26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와 청소공백으로 인한 쓰레기 적체가 예상되어 `비상청소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상황실에는 1일 29명이 순환근무하며 기동 청소반·순찰반을 따로 운영하여 투기·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매일 새벽 가로청소를 펼친다.
추석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특별 대청소를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시장과 관광지 등 다중이용지역 쓰레기 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에 나선다. 기동반을 운영하여 새벽가로청소와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해 고향을 찾은 주민들이 깨끗한 분위기 속에서 추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우리구는 광역쓰레기처리장이 추석인 25일 쓰레기 반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추석 연휴 기간 중 24일 하루만 쓰레기 문전수거를 중단한다. 우리구는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배출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한다.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600-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