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호국영령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합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조국을 수호하다 순국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6월 6일 제59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중앙공원 충혼탑과 충렬사, 부산 유엔기념공원 등에서 선보인다.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는 호국영령을 위한 헌화·분향에 이어 헌시낭송, 부산시립합창단의 추모합창이 있을 예정이다.
6월 12일 오후 3시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제47회 부일보훈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대공원 순환도로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하는 `부산갈매기 나라사랑 걷기대회'가 마련된다.
6월 25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와 재향군인회 공동주최로 제64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한다. 6·25참전 유공자와 가족에게 시상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한다. 또 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여 호국보훈의 의식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6·25홍보 동영상을 상영한다. 우리 구 재향군인회는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6·25전쟁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자갈치 뷔페로 이동하여 6·25참전유공자와 재향군인회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6·25기념 위로연'을 펼친다. 또 6월 25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는 `평화의 꿈 콘서트'가 열린다.
6월 30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국가유공자 표창 및 나라사랑 다짐대회가 선보인다.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국가유공자와 그 동반가족 1명(가족증명 제시)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열차(새마을호 이하)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다.
우리 구는 호국의 달을 맞아 기관, 단체, 학교, 구민을 대상으로 충혼탑과 충렬사 등의 참배를 권장하고, 6월 한달 동안 유공자들의 공헌과 희생에 대한 예우와 존경표시로 `거주지 국가유공자 찾아뵙기 운동'을 펼친다. 구청 담당자는 "현충일에는 각 가정과 업소에서는 빠짐없이 조기를 달고, 국가유공자를 찾아뵙는 등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호국의 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