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시 중구, 도전과 젊음 넘친다
중구는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워크숍, 청년마루 개소, 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도전과 젊음이 넘치는 청년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청년센터 `청년마루' 개소 … 청년 복합문화공간
3월 14일 개소한 보수동 청년센터 `청년마루(법수길61·256-1839)'는 청년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면서 교류와 협력까지 활성화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존 2∼3층만 활용한 청년센터를 기반으로, 건물 전체에 다양한 시설을 추가해 새롭게 꾸몄다. 청년마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460.57㎡ 규모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1층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개인작업이나 스터디 공간으로 이용 가능한 청년 오픈카페가 들어섰다. 2층은 공유주방·스마트 워크스테이션, 3층은 세미나룸·미디어룸·스터디룸, 4층은 청년 창업 오피스가 들어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변모했다. 청년마루는 앞으로 취·창업과 문화·네트워킹, 실무 역량 강화 등 연중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4기 중구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워크숍
3월 6일 청년센터 청년마루 3층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기반 조성과 구정 참여 확대를 위한 제4기 중구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2년부터 매년 운영된 중구 청년 네트워크는 20여 명의 청년들이 일자리·교육, 활동·문화, 주거·환경의 3개 분과를 구성해 월 1회 이상의 정기·수시회의, 분과별 회의, 역량강화 교육, 정책 워크숍 등을 통해 중구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발굴한다. 그동안 중구 청년 네트워크는 자격증 응시 지원 제도, 청년 창업 기업 홍보 마케팅, 청년 스터디 모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했다. 중구는 청년 정책 제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연 1회 8만원, 100명에게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1인 거주 청년에게 5만원 이하의 호신용품 지원, 우수 활동 분과에 대해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2025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3월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청년위원들은 올해 추진할 중구 청년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전과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청년 주도 경제도시 중구를 만드는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쏟아냈다.
중구는 올해 상·하반기 대학생 행정체험사업, 지역의 우수 기업과 중구 청년을 우선 채용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4대 분야 36개 세부 사업에서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들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쿠킹 베이킹 클래스는 청년들이 만든 음식을 홀로어르신에게 전달해 청년과 어르신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