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재난지원금 모든 구민 1인당 10만원 지급
'재난지원금'으로 중구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주세요!
신청 2월 18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동 주민센터 방문
대상 지난해 12월말 기준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
〈재외국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
중구는 소득, 나이 상관없이 구민 모두에게 제3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하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영세 소상공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부산지역 구·군에서는 처음으로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중구는 2020년 5월과 지난해 1월에 구민 1인당 10만원씩 두 차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급대상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과 재외국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를 포함해 4만808명이다. 재원은 재난예비비로 41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신청은 요일제(출생년도 끝자리 기준)로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개인별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www. bsjunggu.go.kr)를 통해 본인이 신청하면 되고, 본인이나 대리인 신청인 경우,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구청 관계자는 "설명절 전 재난지원금 신청을 시작했으며 2월 중순까지 신청을 마무리해 구민을 응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거주지 동 주민센터, 재난긴급지원 TF팀 600-49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