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중구민의 날' 제정 기념행사 개최
9월 1일 기념식, 2일 사생대회
구민 화합과 중구 발전을 위한 `중구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9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중구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리 구는 올해 처음으로 구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날인 9월 1일을 중구민의 날로 제정했다. 9월 1일은 1951년 9월 1일 부산시에 행정구역별로 중부출장소를 비롯해 6개 출장소가 설치된 날이다.
지난 4월부터 중구민의 날 제정을 추진하여 5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구민과 향토사학자 등 1,8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조사자 중 56%가 중구민의 날 제정에 대해 찬성했으며, 제정일은 9월 1일이 32%로 가장 많았다. 또한 43%가 문화·예술·체육 행사 등과의 병행 개최를 원하였다.
중구민의 날 제정을 통해 구민들에게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중구가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구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첫 행사는 9월 1일 오전 9시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열린다. 구청장과 구의원, 구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충혼탑에 헌화하고 분향한다.
오전 10시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구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구민헌장 낭독에 이어 `자랑스런 구민상' 시상과 명예구민증이 수여된다. 또한 토박이들에게 중구 토박이 증서를 수여하여 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살린다.
식후 행사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금관 5중주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이어 퓨전 국악 가야랑이 전통 우리 국악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곡을 들려준다.
9월 2일 오전 10시에는 용두산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등이 참석하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중구를 짊어질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중구에 대한 사랑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문의:총무과 600-4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