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년 참여 늘린다
중구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개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행정체험사업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청년센터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청년네트워크 하반기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또 청년 참여 구정정책을 위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가졌다.
대학생 행정체험, 역량강화 특강
중구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사업은 관내 대학생들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해 행정경험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대학생 행정체험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센터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수동에 들어선 △중구청년센터, 청년마루 △청년작당소 △부산청년센터 △청년공간 뿌리 △부산청년리빙랩 띵-두 등 중구에 있는 청년공간 5개소를 둘러보는 시간이었다. 청년들이 자신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했고, 시설 이용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또 7월 29일 대학생 소통·공감 토크와 청년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이 행정체험사업에 참여한 소감을 서로 나눴고, 대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비전에 대한 강의를 경청했다. 한 대학생은 "대학생 행정체험사업으로 희망지역아동센터에서 한 달간 근무하며 사회복지 분야의 어려움을 체험했고, 청년센터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구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년네트워크 하반기 첫 정기회의
중구는 7월 20일 중구청년센터, 청년마루에서 청년네트워크 하반기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중구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1월 청년 16명으로 최초 결성됐다. 이후 분기별(1회) 정기회의와 수시 자율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고 발전시켜왔다. 상반기에는 중구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부산청년포럼 제안 △청년 문화 프로그램 개발 제안 △재활용 활성화 정책 제안 등을 내놓았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정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전문위원인 엄창환 위원을 초빙해 정책제안과 제도개선 활동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상반기 네트워크 운영에 있어서 아쉬웠던 부분, 운영 개선사항,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월별(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중구는 청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7월 29일까지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중구 청년에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공모전 주제였다. 부산 거주 만 18세∼39세 청년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제출된 공모전 청년정책은 관련부서의 1차 심사 후,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2차 심사를 거친다. 9월에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 100만원, 우수 75만원(2명), 장려 50만원(2명)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중구 청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청년정책에 반영돼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활동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일자리경제과 600-4472, 4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