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복합건강센터 건립공사 기공식
내년 3월 준공, 4월 개소
중구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 건립
치매안심센터 등 4개 센터 운영
중구민들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일조할 `중구복합건강센터' 건립공사가 첫 삽을 떴다. 1월 30일 중구복합건강센터 신축부지에서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복합건강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중구복합건강센터는 지난해 부산시 특별교부금을 확보하면서 국비 12억 6000만 원, 시비 8억 7000만 원을 포함해 6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중구 흑교로 48에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1,695.14㎡ 규모로 내년 3월 준공하여 4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건강관리센터와 구민의 건강생활실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4개 센터가 들어선다. 중구는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7년 7월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그 해 9월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기공식에 참여한 보수동 주민은 "치매, 정신건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중구복합건강센터가 보수동에 들어서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중구는 중구복합건강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도맡아 주민 주도의 건강증진 활동 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중구보건소 600-4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