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 얼굴과 함께 외부에 노출 시간이 가장 긴 부위. 게다가 더러움과 외부 위험 요인에도 자주 노출되고, 또 자주 씻기 때문에 피부의 천연 피지막이 손상되기 쉬워서 그 만큼 주름도 금세 생기고 빨리 늙게 된다. 이처럼 건강하고 아름다운 손을 유지하기 위해선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거칠어진 손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영양을 주자.
△ 손이 텄다면 랩 팩을…
손이 많이 거칠거나 텄다면 랩 팩을 하는 것도 한 방법. 먼저 손을 깨끗이 씻은 다음 핸드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랩이나 비닐장갑을 씌운 다음 5~10분간 그대로 있으면 손이 훨씬 부드럽고 촉촉해진다. 핸드 크림을 바르고 면 장갑을 끼고 자는 것도 효과적이다.
△ 손바닥이 거칠 경우는 지압과 마사지를 동시에…
클렌저로 깨끗이 씻고 핸드 크림을 마사지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바른다. 손바닥으로 손끝에서 손목 방향으로 다른 쪽 손등을 여러 번 쓰다듬어 준다. 왼손 손바닥을 오른손의 네 손가락으로 받치고 엄지손가락으로 손등의 뼈 사이를 손목 방향으로 밀어 올리듯 누른다.
검지와 중지의 관절 부분을 이용해 손가락을 하나씩 잡고 천천히 위로 당긴다. 5회씩 반복한다. 왼손 등을 오른손의 네 손가락으로 받치고 엄지손가락으로 손바닥의 오목한 부분을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한다.
오른쪽 주먹의 손가락 관절을 이용해 왼쪽 손바닥에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한다. 오른 손가락으로 손목과 손등을 누르듯 밀어 올린다. 이 동작을 오른손에도 반복한다.
△ 장갑 착용은 필수!
되도록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장갑을 낀다. 물기에 젖은 손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물기를 없앤 후 말린다.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손의 피부를 상하게 하므로 피하도록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핸드 크림을 듬뿍 바르고 면 장갑이나 비닐 장갑을 끼고 자면 손이 부드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