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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범시민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 30일까지
  • 작성일 : 2001-12-09 10:41:00
  • 조회수 : 282
  • 작성자 : 나이스중구

백산기념관.동사무소 접수, 헌미 발길 계속 이어져

중구청에서는 6일부터 30일까지 백산기념관에서 안희제 선생의 숭고한 유업을 계승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풍토 조성에 일조하고자 범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올해의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은 5천㎏을 목표로 헌미 대상을 구 단위에서 범시민 참여로 확대하기 위해 헌미운동을 대대적으로 개최하였다. 재부 언론기관의 후원을 시작으로 부산시 각계각층의 유력 인사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백산기념관 광장에서 헌미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하여 당일 350명이 참가하여 2천㎏의 쌀을 수집하였다. 헌미식 다음날부터는 헌미운동 확산 붐을 조성하기 위해 남포동, 광복동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간동안 시민에게 헌미동참과 쌀 소비 촉진운동을 펼쳤고 이렇게 모여진 쌀은 성탄절을 전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98년부터 3회에 걸쳐 고사리 손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1만 3천여명의 크고 작은 정성으로 9천840㎏의 쌀을 수집,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 784세대에 7천840㎏을, 북한 어린이에게 2천㎏을 전달한바 있다. 중구청 행사담당자는 “올해는 쌀값 하락으로 농민의 시름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은 쌀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도 되는 일석삼조의 의미있는 행사다. 시민의 많은 참여는 쌀 소비 촉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뿌듯함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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